행복한 식사, 디자인에 요리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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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 저자)

디자이너는 부엌에서 영감을 얻는다? 디자인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부엌과 식사에서 디자이너의 명작이 탄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먹고 마시는 인류의 단순한 행위를 통해 빛나는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통해 ‘부엌’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계속 읽기 →

Alessandro Mend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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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펜대를 잡았을 땐 날카로운 지성이, 스케치를 할 때는 천진무구한 동심이 느껴지는 이탈리아의 거성 알레산드로 멘디니. 건축·디자인계를 쥐락펴락하는 ‘글쟁이’로 활약하다가 뒤늦게 조형에 임하는 크리에이터로 나서 큰 족적을 남긴 이 노장은 ‘문무의 덕’을 지녔다고 할 만하다. 요즈음 그는 자신의 다채로운 창조 여정을 ‘세상에 없었던 빛’이라 자부하는 조명 브랜드 ‘라문’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다. 화려한 듯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절묘한 색채와 소재의 배합, 단순한 듯하지만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감성이 스며들어 있는 ‘멘디니표’ 창조 세계에 첨단 기술이 녹아든 작품. 어찌 눈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