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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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1, 2015

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우산의 진가는 장마철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쳤을 때 판가름 난다. 주름 없이 팽팽하게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빗방울이 우산과 맞닿았을 때 나는 경쾌한 소리, 거기에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손잡이까지. 다가오는 장마철을 기다리게 만드는 멋스러운 우산 컬렉션에 주목해보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뱀부 핸들과 시원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우산. 고객이 직접 원하는 원단과 핸들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6만9천원 키웨스트 엄브렐라 by 에드워드 맥스. 자잘한 체크 패턴과 큰 사이즈로 큰비에도 끄떡없는 우산 1백만원대 에르메스. 화이트 도트 패턴과 산뜻한 블루 컬러가 특징인 우산 65만원 말리아 프란체스코 by 143이나폴리. 카라코람 패턴과 단풍나무로 제작한 손잡이가 특징인 우산 1백10만원대 루이 비통. 사랑스러운 입술 모양 프린트와 넓은 범위를 커버해주는 버드케이지 레드 립 캐노피 우산 17만5천원 루루 기네스 by 펄튼. 영국 왕실에서 사용한다고 알려진 폭스 엄브렐라의 우산. 영국 신사 분위기에 걸맞은 체크 패턴과 재치 있는 오리 모티브 손잡이가 매력적이다. 39만원 폭스 엄브렐라 by 란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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