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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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6, 2021

에디터 성정민 | 어시스턴트 배시현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하이 주얼리의 아이덴티티를 담거나 재해석한 향수.


(위부터)


그라프 라세디 라 로나 I EDP 경쾌한 시트러스와 스파이시한 핑크 페퍼콘으로 시작해 아이리스와 오리스 플라워의 플로럴 향이 이어지며 고혹적인 파촐리와 가죽 향으로 마무리된다. 중성적인 매력과 신비롭게 반짝이는 보석의 느낌을 표현했다. 100ml 41만원. 문의 080-800-8809


티파니 오 드 퍼퓸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아이코닉한 커팅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한 유리병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그대로 반영했다. 고급 향수에만 사용하는 귀한 원료인 스파클링 플로럴 머스크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관능적인 동시에 순수 다이아몬드에서 느껴지는 깨끗함과 여성스러움을 담았다. 75ml 16만9천원. 문의 080-850-0708


까르띠에 팬더 오 드 퍼퓸 까르띠에의 시그너처 문양인 팬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으로 여성스러운 플로럴 향에 관능적인 머스크를 더해 마치 고양잇과 동물 같은 예민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담았다. 보틀 내부에는 까르띠에만의 팬더 모습이 새겨져 있다. 75ml 8만3천5백원대. 문의 1566-7277


부쉐론 꼴렉시옹 뀌르 드 베니스 EDP 부쉐론에서는 귀한 보석을 수집하는 보석 탐험가들이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감정과 색채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를 출시하고 있다. 그중 베네치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이탈리아 가죽 공방에서 느낀 관능적이고 달콤한 가죽 향을 표현했다. 보틀 넥 부분의 골드 링은 부쉐론의 더블 가드룬 장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125ml 25만2천원. 문의 080-800-8809


쇼파드 퍼퓸 러브 쇼파드 화려한 레드 카펫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레드 카펫에 섰을 때 느껴지는 영예와 짜릿한 전율을 향으로 표현했다.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진귀한 여섯 가지 최상급 로즈 에센스를 메인 원료로 사용해 풍부한 장미 향을 느낄 수 있다. 정열과 사랑을 상징하는 레드 보틀도 매혹적이다. 100ml 15만9천원. 문의 080-990-8989


반클리프 아펠 꼴렉씨옹 레브 딜랑 EDP 가장 고급 향 원료라 여겨지는 일랑일랑에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카르다몸, 사프란을 첨가해 매우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을 완성했다. 세련된 블랙 스퀘어 보틀과 골드 명판에 홀마크처럼 인쇄한 반클리프 아펠 모노그램까지, 진귀한 보석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125ml 35만원. 문의 080-800-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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