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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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 구은미

에르메스는 명실공히 극강의 브랜드다. 워치메이킹 기술 또한 그렇다. 이번 바젤월드에서는 그러한 에르메스의 DNA를 고스란히 전달받아 감성이 돋보이는 아트 피스로 여겨질 만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기능과 매혹적인 소재, 그리고 고난도 기법을 더한 슬림 데르메스 컬렉션은 에르메스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 분명하다. 계속 읽기

Premium Wh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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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강하지만 감미로운 알코올 향이 코를 찌르는 프리미엄 위스키가 잇따라 선보여 증류주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듯하다. 우선 페르노리카의 싱글 몰트위스키 브랜드인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의 한정판인 ‘더 글렌리벳 리저브 빈티지 1968’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성 높은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엄선한 단 하나의 아메리칸 오크 통에서 39년 동안 숙성을 거친 뒤 탄생한 특별한 한정판이며 전 세계적으로 2백32병, 국내에서는 12병만 판매된다.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그대로 병입하는 방식으로 생산해 알코올 도수가 50.9%로 높은 편이며 무화과나무 향과 더 글렌리벳 특유의 달콤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4백50만원대(700ml). 보다 많은 몰트위스키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몰트 바에서 잔술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엘리엇 어윗과 손잡고 탄생시킨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4 엘리엇 어윗 에디션(MOP4: Elliott Erwitt Edition)’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맛과 향이 제각기 다른 58가지 싱글 캐스크 위스키(한 오크 통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병에 담은 제품)로 구성된 이 에디션은 사진작가 엘리엇 어윗이 남다른 관찰력과 유머 감각으로 포착한 스코틀랜드 곳곳의 사진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이다. 싱글 캐스크별로 35병씩 한정 생산됐는데, 국내에는 10병만 들어왔다. 가격은 2백20만원. 이 밖에 페르노리카의 대표적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2014 발렌타인 17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봄 시즌이면 한정판으로 나오는 골프 에디션은 아름다운 녹색의 보틀에 골퍼 이미지와 발렌타인의 B 로고를 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14만5천원. 계속 읽기

vol.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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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제품은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콴티엠 컴플릿 바스코 다 가마’ 워치다. 기계식 시계에 대한 몽블랑의 열정을 포르투갈의 역사적인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를 통해 보여준 시계로, 6시 방향의 독특한 문페이즈는 남반구 하늘의 남십자성 하나에 의지해 항해했던 그의 여정을 기려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여준다. 시, 분, 날짜, 요일, 월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