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에서 살아남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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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의 작업을 어떻게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요?” 7년 전쯤, 프랑스 국립 도서관(BNF)에서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1945~)의 <책의 연금술(L’alchimie du livre)> 전시(2015. 10. 20~2016. 2. 7)를 보고 난 뒤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다”는 필자의 말에 이우환은 이처럼 ‘촌철살인’의 질문을 했다. 계속 읽기
올가을에도 계속되는 하이엔드 카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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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미 자동차는 많고 많다지만 유혹적인 신차는 언제나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올가을에도 디자인이 됐든 성능이 됐든 희소성이 됐든 하이엔드 카의 진화는 멈출 줄을 모른다. 뉴 7시리즈로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 차원을 보여주고 있는 BMW 역시 탄생 1백 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를 통틀어 1백 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을 선보였다(국내에는 750Li xDrive 기반의 단 2대만 판매). 전 세계에서 단 1백 대만 판매되는 유일한 글로벌 에디션이라고. BMW를 상징하는 인디비주얼 외장 색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센테니얼 블루(Centennial Blue)’ 컬러가 단연 돋보이며 내장 소재나 전반적인 인테리어 요소들도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BMW는 ‘ 베스트셀링 가솔린 모델인 528i에 첨단 안전주행 보조 시스템과 럭셔리 가죽 소재 등 최고급 옵션을 새롭게 추가한 528i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탤리언 럭셔리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마세라티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콰트로포르테(The New Quattroporte)’를 국내 시장에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선보인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마세라티의 디자인 철학인 ‘럭셔리와 스포츠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기 위해 프런트 그릴에 상어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참신한 요소들이 대거 반영됐다. 10월 중 신차를 내놓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확장해 눈길을 끈다.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뉴 GLS, 그리고 SUV와 쿠페를 결합한 형태의 브랜드 최초 ‘스포티 SUV’인 더 뉴 GLE 쿠페’가 그 주인공들. 페라리는 최근 파리모터쇼에서 브랜드 70년 기념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인 ‘‘GTC4루쏘 T’도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계속 읽기
Curious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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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집중하게 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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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집중하는 것이 더 괴롭고 피곤한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인간이 집중하지 못할 때 상대적으로 더 불행하다고 했다. 인간의 심리적 에너지가 한곳에 집중되는 ‘몰입(flow)’을 빈번히경험하는 일은 쉽지 않으나 대부분 한번 제대로 경험하면 그런 상태를 갈망하게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우리가 일을 할 때 그처럼 궁극의 몰입은 아닐지라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의외로 사소한 사물이나 환경이 우리의 집중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하는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일의 생산성을 높여줘 행복 지수도 사뿐히 올려줄 나만의 촉매제가 무엇일지 한 번쯤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떨까. 계속 읽기
A Fin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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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새벽 공기를 가르는 멋진 스윙, 싱그러움이 가슴까지 전해지는 푸른 잔디. 페어 플레이를 즐길 시간이다.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