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s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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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바짓단 아래로 슬쩍 보이는 양말은 그 남자의 패션 센스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만 프린트 양말을 매치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만 버리더라도 양말 스타일링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 도트나 스트라이프 등 프린트가 있는 양말은 톤 다운된 다크한 컬러를 선택하고, 프린트 없이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줄 때는 보색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수트에 매치하는 만큼 바지 컬러도 양말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팬츠와 같은 컬러에 톤만 다르게 하거나 한 단계 진한 색을 고르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포켓 스퀘어나 부토니에의 컬러와 양말을 같은 컬러로 맞춰도 좋다. 페니 로퍼는 맨발에 신어도 멋스럽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부터는 휑해 보일 수 있으니 위트 있는 양말로 포인트를 줄 것. 클래식과 세미 캐주얼을 넘나드는 디자인인 만큼 잔잔한 물방울이나 커다란 도트, 스트라이프까지 프린트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어울린다. 앞코의 펀칭 장식이 특징인 윙 팁 슈즈에 아가일 체크무늬를 선택하면 영국의 신사를 떠올리는 클래식한 룩이 완성된다. 대신 같은 윙 팁 디자인이라도 투톤 컬러라면 전체적으로 복잡해 보일 수 있기에 단색 양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할 듯. 클래식 슈즈의 기본인 스트레이트 팁 슈즈에는 캐시미어나 얇은 골지로 소재나 디테일의 변화만 주는 것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며, 끈 없는 구두 중에서도 가장 포멀한 느낌을 주는 몽크 스트랩 슈즈에는 알록달록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화려한 꽃 무늬 등의 양말로 젊고 화려하게 연출할 것을 권한다. 계속 읽기

그라프 다이아몬드 태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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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그라프가 역동적인 디자인과 여성미를 담은 태슬 컬렉션을 소개한다. 구슬을 꿰어 만드는 방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장식의 형태로 알려져 있으며, 일종의 부적이나 성스러운 제물, 계급의 상징으로 태슬 펜던트를 목에 걸기도 했다. 10.03캐럿 쿠션 컷 콜롬비안 에메랄드, 5.89캐럿 브리올레트 다이아몬드, 21.72캐럿 오벌 셰이프의 카보숑 컷 루비 등으로 구성한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그라프 공방의 정교한 기법으로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문의 02-2256-6810 계속 읽기

Timeless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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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세월이 흘러도 본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오직 주얼리뿐이다. 자연이 준 특별한 선물인 진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균형미가 느껴지는 섬세한 세공으로 완성한 타사키의 주얼리 컬렉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