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Morocco

갤러리

글 지은경(유럽 통신원)

유럽인들에게 모로코는 이국적인 나라의 대명사이다. 언제나 따뜻한 날씨, 사막과 바다, 산악 지대 등 모든 지형 조건을 갖추어 경이로운 자연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색색의 향신료와 토산품이 가득한 그들의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분주한 모로코인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럽인들은 매력적인 모로코의 기후와 자연경관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이 나라에 터를 잡아왔다. 그곳에서 우리는 유럽의 고급스러운 여유와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경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계속 읽기

LX Factory

갤러리

글 마리아 드 모레 올리비에라 | 사진 앙리 델 올모 | 번역 지은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오래된 공장이 서점과 레스토랑, 요리 학교를 갖추고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거듭 태어났다. 새로운 에너지가 모던하게 넘실대는 이곳은 그야말로 현대 문화의 좋은 본보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속 읽기

vol.92

갤러리

표지에 등장한 이미지는 랄프 로렌 블랙 라벨을 대표하는 안소니 수트다. 이탈리아 장신의 손길로 제작하는 완성도 높은 안소니 수트는 모던하고 실루엣이 멋스러운 고품격 수트.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전한다. 문의 02-6004-0136 계속 읽기

술잔의 ‘꼴’에 담긴 존재의 이유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지난해 하반기 미식 여행담을 책으로 엮어낸 한 저자는 위스키를 둥근 코냑 잔에 따라 마시곤 한다고 했다. 풍성한 튤립 잔이 위스키의 풍미를 머금고 있어 더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란다. 세상의 모든 술잔에는 저마다 그렇게 생긴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역시 마시는 이의 주관일 것이다. 칵테일 잔에 맥주를 따라 마신다 해도, 맛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해서 술잔이 품고 있는 과학과 철학을 굳이 지나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아는 만큼 더 즐거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지난 호 게재된 ‘와인 글라스의 미학’에 이어 증류주와 맥주 등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각종 술을 담는 소중한 잔의 ‘꼴’에 둘러싼 이야기 2탄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Sheffield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세상에는 흥미로운 마을이 너무 많아 그 숫자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어떤 마을은 소설과 명화의 무대로 유명하고, 어떤 곳은 매력적인 풍광으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은다. 저마다 다른 개성과 환경을 무기 삼아 방문객을 유혹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남쪽에 자리한 태즈메이니아 섬의 크레이들 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셰필드(Sheffield)만큼 이색적인 농촌 마을도 드물다. 계속 읽기

Most Loved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스타일 디렉터 김우리 | 어시스턴트 최성호 | 헤어&메이크업 김환

견고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하석진이 따뜻한 봄날을 전한다. 계속 읽기

vol.91

갤러리

표지에 등장한 이미지는 새롭게 선보이는 탱크 앙글레즈(Tank Anglaise)의 레더 스트랩 모델.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아이콘인 탱크 워치의 “탱크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Never Stop Tank).” 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더욱 섬세하고 풍부하게 재해석됐다. 다양한 컬러의 레더 스트랩 선택도 가능하다. 탱크 워치의 독특한 특징인 평형 샤프트를 크라운과 완벽하게 통합해 더욱 멋스럽다. 문의 1566-7277 계속 읽기

Rite of Spring

갤러리

헤어 박선호 | 메이크업 오미영 | 모델 이혜정 |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 어시스턴트 김혜인 | | photographed by bolee 

봄은 이렇게 소리 없이, 신선한 실루엣과 나풀거리는 시폰, 선명한 컬러로 찾아온다. 빅 하우스들이 선택한 2013 S/S 컬렉션. 계속 읽기

Viva, Pasta

갤러리

레시피·사진 발레리 롬므 | 진행 아망딘 시라 | 스타일리스트 마뉴엘라 샹트피, 베른제르 아브라함

이탈리아, 일본, 알제리, 인도, 아르헨티나 그리고 코르시카. 여러 곳에서 온 여섯 명의 재능 있는 젊은 여성들이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요리인 파스타에 자신들만의 소스를 더한다. 계속 읽기

Beyond History

갤러리

글 심우찬(패션 & 뷰티 칼럼니스트,의 저자)

두오모 성당이나 우피치 미술관 못지않은 피렌체의 상징,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그 비밀스러운 중세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