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술 생태계의‘키워드’로 부상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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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서

현대미술을 둘러싼 생태계에서 아시아가 유례없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규모로도, 거침없이 경계를 넘나드는 컬렉터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의 원천으로서도 그렇다. 이런 현상은 구미 지역에 쏠렸던 구도가 점차 변하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일까?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변화의 흐름이 거세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 가운데 과연 한국 미술계는 어떤 행보를 택해야 할까? 계속 읽기

예술 후원의 진정성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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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단색화 열기로 한국의 미술 시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그늘 속에 가리워진 작가들이 많다. 언론이나 대중은 주로 거장이나 스타 작가, 떠오르는 블루칩에 열광하기에 중진 작가들은 좀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꾸준히 여물어가는, 때로는 의미 있는 변혁을 이뤄내기도 하는 ‘그네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박수를 쳐주고 있는 새로운 패트런 문화를 알아본다. 계속 읽기

Noble Fib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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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이탈리아 현지 취재)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멋진 옷, 트렌드를 추구하는 감각적인 패션 피플이라도 섬유와 원단이 생산되는 과정과 그 가치까지 알기는 어렵다. 장인 정신과 고유의 가치를 목숨같이 여기는 이탈리아인의 정수가 담긴 놀라운 브랜드가 있다. 보석 같은 패브릭으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콜롬보 노블 파이버(Colombo Noble Fibres)가 탄생하는 현장에 다녀왔다. 계속 읽기

도무스 디자인 피암 리알토 티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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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스 디자인에서 3월 15일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피암(FIAM)의 ‘리알토 티 테이블’을 특가 판매한다. 간결한 디자인의 리알토는 유리만의 깨끗함과 청량함이 매력적이다. 특히 피암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곡면 유리 방식(curved-glass design)으로 제작해 투명하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갖추었다. 문의 02-6091-3295 계속 읽기

클럽메드 중국 계림 리조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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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가 중국 계림에 ‘클럽메드 계림 리조트’를 8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겨울 스키 리조트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야불리 리조트에 이어 중국에서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리조트로, 신진 아티스트의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현지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아트 클래스 등 편안한 휴식과 문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3452-0123 계속 읽기

Icons 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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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우아한 프렌치 시크를 대변하는 프랑스 럭셔리 액세서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지난 11월, 수많은 패션 아이콘을 창출한 천재 디자이너 로저 비비에의 발자취를 재조명한 <로저 비비에-아이콘스 커넥티드>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 화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 다녀왔다. 계속 읽기

Creativ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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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아랍의 문’으로 불리는 두바이에서 현대미술을 비롯해 디자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교류가 이뤄지는 ‘창구’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있다. 지나다니다 보면 ‘언제 다시 올래(When Will You Return)?’라는 큼지막한 글씨가 새겨진 창고 같은 건물이 눈에 띄는 알세르칼 애비뉴(Alserkal Avenue)가 그곳이다. 10년 전, ‘두바이라고 안 될 게 뭔가’라는 생각으로 폐공장과 창고로 뒤덮인 공단이던 곳을 ‘다시 오고’ 싶도록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한 주인공을 현지에서 만나봤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