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18/19 WINTER SPECIAL]_It’s hip! it’s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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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특정 계층을 위한 전유물이란 인식도 이제는 많이 달라졌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갖춘 기획자들은 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과감하게 대중적 코드를 활용하는데, 여기에는 무엇보다 콘텐츠를 퍼 나르는 소셜네트워크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이제는 유니온아트페어나 틈새 아트 마켓 같은 새로운 예술 시장이 등장하면서 고고하게 느껴지던 ‘컬렉터’의 문턱이 낮아졌고, 미술을 향유하는 계층과 방식도 갈수록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요즘 국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의 성향을 살펴봐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계속 읽기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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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사랑하는, 그리고 많은 이들이 뉴욕을 동경하도록 만든 걸출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전이 눈에 띈다. 관록의 거장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 그리고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의 전시회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14년 3월 4일까지 열리는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은 이미 해외에서 2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은 ‘검증된’ 전시회다. 다큐멘터리와 패션 등 사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레보비츠. 그녀는 미국잡지협회에서 선정한 ‘과거 40년간 가장 유명한 40컷의 커버 사진’ 중 1위(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사진)와 2위(만삭의 데미 무어 사진)를 거머쥘 만큼 당대 최고 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사진전은 1990년부터 20005년까지의 작품을 아우른 전시이므로 아쉽게도 레넌-요코 커플 사진은 볼 수 없지만, 멋진 공중 자세를 취한 러시아 망명 무용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백조를 목에 두른 채 안고 있는 젊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레보비츠가 누구보다 의지하고 사랑했다는 ‘뉴욕의 지성’ 수전 손태그, 똑같은 옷차림의 모델들 사이에 ‘숨은’ 사진가 신디 셔먼 등 흥미로운 작품이 많다. 서울 통의동에 자리 잡은 대림미술관에서 2014년 2월 23일까지 개최되는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전에서는 젊음 자체만으로 빛나는 환희의 순간을 진솔하게 포착한 역동적인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불안과 방황도 품고 있지만 자유, 열정, 순수 등 청춘의 소중한 순간을 지배하는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누드 사진이 아름다운 해방감을 선사한다. 1977년생으로 25세에 최연소로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지며 사진계의 ‘아이돌’로 떠올랐던 맥긴리. 최근 방한했을 당시,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그는 자신이 대가족의 막내로 태어나 자라면서 겪은 청춘의 방황과 유희를 밝고도 나른한 목소리로 술회하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이다. 계속 읽기
2018 Brighter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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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이트닝’은 더 이상 피부를 깨끗하고 하얗게 하는 것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과거엔 자외선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잡티 제거에만 집중하면 됐지만, 이젠 매일같이 노출되는 미세 먼지와 휴대폰, PC에서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에도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왔으니, 당연히 화이트닝에 대한 요구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보다 적극적인 화이트닝 케어를 원한다면 미리 짚고 넘어가야 할 2018년 화이트닝 트렌드와 제품 리스트.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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