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y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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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 2019

객원 에디터 남지현 | photographed by lee yong in

스타일과 취향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가방.
봄 여름 시즌 유행의 궤도를 순환하는 ‘신상’ 백을 소개한다.

하트만 02-3448-5914

손바닥만 한 크기의 가방을 허리에 벨트처럼 두르는 벨트 백이 올봄에도 유행.
크로스로도 맬 수 있도록 탈착되는 긴 스트랩이 함께 달려 있다. 모두 18X10cm 1백35만원 지방시.
로고 장식은 평범한 가방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리카도르 티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 버버리는 날렵한 ‘TB’ 로고가 들어간 새로운 백을 선보였고, 발렌티노는 V 로고를 재해석해 앤티크 브라스 소재로 마감한 장식의 브이링 백으로 새봄을 시작했다. (위부터) 송아지와 버팔로가죽
소재 브이링 백 24X19X16cm 3백10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송아지가죽 소재 스몰 사이즈 TB 백 21X6X16cm 2백75만원.버버리.
2000년대 초 유행했던 ‘잇 백’의 원조들이 귀환했다. 펜디는 바게트를, 디올은 새들백을, 프라다는 나일론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들에겐 신선함을 준다. (왼쪽부터) 엠브로이드 장식의 코튼 소재 바게트 백
26X14cm 3백75만원 펜디. 오블리크 자수 장식 코튼 소재 새들백 25.5X20X6.5cm 3백50만원 디올.
역시 클래식은 클래식이다. 톱 핸들을 장착한 클래식 백은 어떠한 유행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올봄에도 다양한 크기의 토트백이 시리즈처럼 쏟아져 나왔다. (위부터)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시도니에 백 29X20.5cm 4백42만원 프라다. 홀스빗 장식의 미디엄 사이즈 토트백 27X22cmX10cm 3백90만원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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