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ime Fo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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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3, 2016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이지연 | 스타일링 임태현(kottbatt)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서로 맞잡은 두 손,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속삭이는 사랑의 서약. 그 속에서 빛나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결혼의 증표, 웨딩 주얼리 & 워치 컬렉션.


Precious Engaged Rings

(왼쪽 아래 핑크 컬러 트레이 오른쪽 위부터 아래로) 4개의 돋움 팔메트와 와이어 보디로 이루어진 마운트, 서브 다이아몬드를 페이브드 세팅한 밴드가 메인 스톤을 더욱 크게 돋보이게 하는 솔리테어 1895 파베 링 1.38캐럿 기준 가격 미정, 메탈을 감추고 다이아몬드로 수놓는 마이크로 파베 세팅 기술을 적용해 마치 볼록하게 솟은 메인 스톤을 중심으로 별들이 반짝이는 듯 극적인 효과를 선사하는 까르띠에 데스티네 솔리테어 링 1.03캐럿 기준 4천만원대, 시그너처 컬렉션인 러브 링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크루 드라이버 부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러브 솔리테어 링 1.06캐럿 기준 5천만원대 모두 까르띠에. 소용돌이치는 리본 디테일이 1.5캐럿 다이아몬드를 감싸고 있는 듯한 오픈워크 방식의 밴드가 매력적인 바운드 솔리테어 링 1.5캐럿 기준 5천만원대, 상위 1%의 다이아몬드 커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타사키의 다이아몬드를 가장 우아하게 돋보일 수 있게 세팅한 피아체레 솔리테어 링 1캐럿 기준 3천만원대, 반으로 나누어진 최상급 아코야 진주 사이에 0.5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아름다운 기품을 발산하는 인블룸 링 0.5캐럿 기준 1천5백만원대 모두 타사키. 가지 끝에 핀 한 송이 장미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센터 스톤의 옆 라인을 작은 다이아몬드로 둘러싸 잎을 표현한 브랑슈 인게이지 링 1캐럿 2천만원대. 두 사람이 함께 앞으로 피워나갈 많은 꽃봉오리들을 밀그레인 기법의 금속 볼로 표현한 밴드 디자인의 브루종 솔리테어 링 1캐럿 기준 2천만원대 모두 루시에.


(오른쪽 위 화이트 대리석 위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센터 스톤을 중심으로 점점 좁아지는 밴드 디자인이 다이아몬드를 더욱 크고 아름답게 강조해주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보네르 링 0.3캐럿 기준 6백만원대, 핑크 골드 원형 비즈로 이루어진 밴드가 유니크한 뻬를리 솔리테어 링 0.5캐럿 기준 1천4백만원대, 플래티넘 밴드의 양쪽을 섬세하게 장식한 플래티넘 비즈 세팅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에스텔 솔리테어 링 0.3캐럿 기준 6백만원대,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로맨틱한 밴드 디자인의 쿠튀르 링 0.3캐럿 기준 1천1백만원대, 플래티넘 밴드 양쪽에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하고, 중앙에는 투명한 다이아몬드 스톤을 세팅해 깨끗하고 순수한 빛을 발산하는 로망스 링 0.3캐럿 기준 8백만원대 모두 반클리프 아펠. 왕관과 꽃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밴드 디자인이 매력적인 코로나 솔리테어 링 0.5캐럿 기준 1천만원대, 밴드의 앞면은 물론 옆 선까지 작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화려함을 더한 베네치아 웨딩 링 1캐럿 기준 4천만원대, 무한함과 영원의 의미를 지닌 밀 이삭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패턴 밴드의 스피가 솔리테어 링 0.3캐럿 기준 5백만원대, 심플하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밴드 위 4개의 프롱으로 감싼 메인 다이아몬드가 클래식하고 우아한 그리페 솔리테어 링 0.3캐럿 기준 5백만원대 모두 불가리.


(오른쪽 페이지 육각형 화이트 대리석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작약의 수줍은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볼륨감 있게 서로 얽혀 있는 듯한 꽃잎을 표현한 아바 피브완 링 0.43캐럿 기준 1천만원대, 콰트르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0.2캐럿 메인 다이아몬드와 24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르 뤼미에르 옐로 & 화이트 골드 솔리테어 링 0.2캐럿 기준 9백만원대, 독특한 형태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서브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우아한 라인의 밴드가 돋보이는 이터널 그레이스 솔리테어 링 0.5캐럿 기준 2천만원대 모두 부쉐론. 모던하고 유니크한 스퀘어 셰이프의 다이아몬드로 특별함을 더한 티파니 프린세스 링 1캐럿 기준 1천9백만원대, 밴드의 양 끝이 하나로 모아지며 연인 간의 로맨틱한 조화를 표현한 티파니 하모니 링 1.14캐럿 기준 3천5백만원대, 단독으로 착용해도 포인트가 될 만큼 화려한 광채를 자랑하는 쉐어드 세팅 밴드 링 1천1백만원대, 6개의 프롱이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 올림으로써 광채를 더욱 극대화한 티파니 세팅 링 1.15캐럿 기준 2천6백만원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우아한 물방울 모양의 페어 셰이프 솔리스트 링 1.7캐럿 기준 6천9백만원대, 두 줄의 비드 세팅 다이아몬드가 쿠션 컷 다이아몬드를 감싸 메인 스톤을 더욱 크고 돋보이게 하는 티파니 솔리스트 링 1.07캐럿 기준 5천만원대 모두 티파니. 동백꽃의 우아한 꽃잎을 형상화한 밴드 디자인이 아름다운 까멜리아 솔리테어 링 0.5캐럿 기준 1천6백만원대, 섬세하게 세공한 깃털 모티브의 링 끝에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더한 플룸 드 샤넬 링 0.5캐럿 기준 1천4백만원대, 마치 가벼운 공기가 오벌 컷 다이아몬드를 에워싸고 있는 듯 표현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에어 링 1.01캐럿 기준 6천2백만원대 모두 샤넬 화인 주얼리. 부드러운 곡선의 밴드가 특징인 라벨로 솔리테어 링 1캐럿 기준 3천만원대,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한 사쿠라 골드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심플하게 세팅한 피아노 솔리테어 링 0.3캐럿 기준 6백만원대 모두 타사키. (오른쪽 페이지 자갈 트레이 위 네크리스) 꽃잎을 이루는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라운드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아름다운 빅토리아 얼터네이팅 그레듀에이티드 네크리스 가격 미정 티파니.

Wedding Jewelry for Brides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0.52캐럿 다이아몬드를 브랜드 로고 ‘C’ 모양으로 세팅한 심플한 디자인의 C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0.52캐럿 기준 1천2백만원대 까르띠에. 장미꽃 모티브의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세팅이 돋보이는 로즈 클라시크 컬렉션의 파니에 라인 네크리스 0.03캐럿 기준 70만원대 루시에. 지름 8mm의 아코야 진주로 엮어 만든 롱 비드 네크리스 1천1백만원대 타사키.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16개의 알함브라 펜던트로 이루어진 롱 네크리스 3천7백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 네크리스 안, 가운데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성 모티브를 2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0.24캐럿 꼬메뜨 네크리스 5백만원대, 화이트 세라믹 소재가 돋보이는 뉴 울트라 펜던트 네크리스 3백만원대 모두 샤넬 화인 주얼리. 정교한 비즈 장식으로 이루어진 뻬를리 브레이슬릿 6백10만원 반클리프 아펠. 카리용 악기를 형상화한 클로쉐 링 3백만원대, 장미꽃을 투각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페탈 링 2백30만원대, 멜레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반짝이는 은하수를 표현한 밀키웨이 링 2백30만원대 모두 루시에. 옐로 골드 소재의 티어드롭 펜던트에 8개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쎄뻥 보헴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 6백만원대, 콰트르가 반으로 나눠진 형태로 제작한 콰트르 화이트 웨딩 밴드 2백만원대, 핑크 골드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6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터널 그레이스 링 1천만원대 모두 부쉐론. 행운의 상징인 알함브라 모티브의 다이아몬드 링 4백30만원 반클리프 아펠. 풍요와 지혜, 불멸을 상징하는 뱀에게서 영감을 받은 세르펜티 웨딩 밴드 링 각 5백만원대 불가리. 퀼트 패턴 ‘마틀라세(Matelasse)’를 응용한 코코 크러쉬 밴드 링 각 2백만원대 샤넬 화인 주얼리. (가운데 아래) 화이트 골드 바에 일렬로 배열한 5개의 진주 장식이 특징인 밸런스 파베 링 1천7백만원대 타사키. (맨 오른쪽 상단 네크리스 2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연다는 로맨틱한 의미를 지닌 인챈트 하트 키 펜던트 1천6백만원대(체인 별도) 티파니. 꽃잎 하나하나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네크리스 2천만원대 불가리. (맨 오른쪽 아래) 팬지꽃을 형상화한 팡세 드 디아망 펜던트 2천만원대(체인 별도) 부쉐론.


골드 커틀러리 세트 에르메스.

Brilliant Jewel Watches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샤넬 화인 주얼리 까멜리아 브로데 워치 시계 베젤 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한 송이 동백꽃을 표현한 여성 주얼리 워치. 신비로운 파스텔컬러의 영롱한 자개 다이얼과 총 2.39캐럿에 달하는 1백9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동백꽃 모티브 베젤이 조화를 이뤄 여성스럽고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5천만원대. 부쉐론 쎄뻥 보헴 옐로 골드 링크 브레이슬릿 워치 앤티크한 하이 주얼리 피스를 연상케 하는 이 아름다운 브레이슬릿 워치에는 주얼리 하우스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가 여실히 느껴지는 디테일이 가득하다. 특히 행운을 상징하는 뱀 머리를 2개의 물방울 모양 러그로 재해석한 것과 뱀의 피부를 표현한 체인 브레이슬릿 디테일은 단연 독보적이다. 4천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까데나 워치 1930년대에 처음 선보인 반클리프 아펠 메종의 상징적인 워치인 까데나를 재해석한 뉴 까데나 워치. 손목에 착용하면 시계가 아니라 화려한 브레이슬릿처럼 보이는데, 이는 당시 여성이 시계를 착용하는 것은 우아하지 못하다고 여겨져 착용한 사람만이 시간을 볼 수 있도록 다이얼을 옆면에 배치했기 때문. 아방가르드한 직선 케이스와 고리 모양을 형상화한 장식, 스네이크 체인의 대담하고 완벽한 조화가 돋보인다. 4천6백만원대. 불가리 디바 주얼리 워치 영화 <클레오파트라> 속 기하학적인 패턴과 클레오파트라의 강렬한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 워치. 브랜드 고유의 정교한 세공 기술과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만나 아트 피스를 방불케 한다. 총 1백1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과 신비로운 블루 컬러의 유색석을 더한 베젤 장식이 극도의 화려함을 자랑한다. 7천만원대. 까르띠에 뉴 베누아 주얼리 워치 프랑스어로 ‘욕조’를 뜻하는 베누아. 41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욕조 형태의 타원형 케이스, 독특한 곡선으로 커팅한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1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크라운은 이 워치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요소다. 5천1백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파베 워치 사랑, 행운, 건강, 부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알함브라 모티브를 다이얼에 접목한 다이아몬드 파베 워치. 손목을 따라 부드럽게 감기는 알함브라 모티브에 네 가지 각기 다른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고 빼곡하게 파베 세팅해 주얼러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4천4백만원대. 티파니 칵테일 워치 미국 재즈 시대의 화려한 이브닝 시계를 연상시키며 화려함과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여성 주얼리 워치. 48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타원형 케이스와 1개의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한 크라운,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블랙 새틴 스트랩, 19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클이 세련미를 더한다. 파티 룩에 어울리는 화려한 주얼리 워치로도, 품격 있는 하이엔드 예물 워치로도 인기 있는 디자인이다. 1천8백만원대.

Romantic Couple Bands
(맨 왼쪽 위부터 아래로) 반클리프 아펠 빼를리 시그니처 컬렉션 장인이 직접  만든 원형 비즈 장식과 로고 시그너처를 새긴 커플 링. 화이트 골드 링 2백90만원, 핑크 골드 링 2백70만원. 불가리 비.제로원 컬렉션 불가리 더블 로고 장식과 나선 모티브가 특징이다. 각 1백만원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 못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부드러운 타원형의 절제된 커플 링. 다이아몬드 세팅 더블 링 1천1백만원대, 골드 링 2백70만원대. 티파니 T 컬렉션 브랜드 이니셜 T를 모티브로 해 수직적이면서도 강렬하다. 다이아몬드 와이어 링 2백만원대, 화이트 골드 스퀘어 링 1백만원대. 샤넬 화인 주얼리 울트라 컬렉션 세라믹 소재로 제작해 도회적인 분위기가 물씬 배어난다. 화이트 세라믹 링 4백만원대, 블랙 세라믹 링 3백만원대. 부쉐론 콰트로 레디언트 컬렉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네 가지 모티브를 옐로 골드 소재로 완성한 커플 에디션. 스몰 링 9백만원대, 라지 링 1천만원대. (오른쪽 위부터 아래로) 티파니 밀그레인 컬렉션 플래티넘과 옐로 골드를 사용해 2mm부터 6mm까지 다양한 두께로 선보인다. 각 1백만원대. 타사키 피아노 컬렉션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한 커플 링. 남성 밴드 링 1백20만원대, 여성 밴드 링 90만원대. 루시에 버터플라이 컬렉션 행운의 상징인 나비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담아 ‘V’ 모양으로 완성했다. 여성 밴드 링 1백90만원대, 남성 밴드 링 1백80만원대. 루시에 팔레 컬렉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플래티넘 소재 커플 링. 여성 밴드 링 2백만원대, 남성 밴드 링 1백30만원대. 샤넬 화인 주얼리 프리미에르 컬렉션 파리 방돔 광장의 팔각형 형태가 매력적인 커플 링. 다이아몬드 링 4백만원대, 옐로 골드 링 1백만원대.

Men’s Dress Watches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브레게 클래식 레저브 드 마르셰 5277 직경 38mm의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인 스프링을 탑재한 칼리버 515DR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배럴 중심부의 직경을 획기적으로 줄여, 메인 스프링의 길이와 코일 감는 횟수를 늘릴 수 있어  최대 96시간까지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2천4백만원대. 블랑팡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빌레레를 새롭게 해석한 뉴 버전이다. 12시 방향과 로마 인덱스 안쪽에 요일과 날짜를 알려주는 컴플리트 캘린더가 위치하며,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가 자리 잡고 있다. 3천만원대. 위블로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킹 골드 티타늄 케이스와 킹 골드 베젤로 구성되어 퓨전의 정수를 보여주며, 킹 골드의 부드러운 골드 색상과 견고한 티타늄의 조화미가 돋보인다. 직경 45mm의 케이스 사이즈에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521.NO.1180.LR을 탑재했다. 1천만원대. 파르미지아니 톤다 1950 7.8mm의 슬림한 케이스 두께를 자랑하는 톤다 1950은 무브먼트 부품의 표면을 모래 알갱이 크기로 미세하게 분사시켜 만들었다. 시, 분, 초(스몰 세컨즈) 등 최소한의 기능만 탑재해 심플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시계다. 2천2백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하모니 듀얼 타임 우아한 곡선형 케이스, 네모난 베젤, 그리고 라운드형 워치 글라스가 특징이다. 핑크 골드 소재의 베젤과 오팔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다이얼 컬러가 잘 어우러지며,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풍긴다. 5천만원대. 파네라이 루미노르 마리나 8 데이즈 오로 로소 넉넉한 44mm 사이즈의 케이스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파네라이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크라운 보호 장치,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가 인상적이다. 2천5백만원대.


만년필 촉은 왼쪽에서부터 몬테그라파, 몽블랑.

Steady Couple Watches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메가 드빌 커플 워치 드빌 컬렉션이 예물 워치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 때문이다. 드빌 아워비전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남성 워치는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메타스 인증을 받은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03을 탑재해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단아한 신부에게는 드빌 프레스티지 듀드롭을 추천하는데, 화이트 자개 다이얼, 아침 이슬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러그까지 로맨틱한 디테일이 가득하다. 41mm 남성 오토매틱 워치 8백만원대, 27mm 여성 쿼츠 워치 9백만원대. 까르띠에 끌레 드 까르띠에 커플 워치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심플한 원형 다이얼과 ‘열쇠’를 상징하는 사파이어 세팅의 크라운이 특징인 컬렉션으로, 작년에 출시된 이후 까르띠에 발롱 블루, 산토스 등을 잇는 새로운 예물 워치의 정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크라운을 돌리면 열쇠를 돌릴 때 ‘탁’ 하고 느껴지는 걸림이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40mm 남성 워치 2천2백만원대, 35mm 여성 워치 5천2백만원대. 블랑팡 빌레레 울트라 슬림 & 우먼 울트라 슬림 커플 워치 아이코닉한 빗살무늬 다이얼이 돋보이는 울트라 슬림 커플 워치. 빌레레 울트라 슬림 남성 워치는 계단형 베젤, 빗살무늬의 오팔린 다이얼이 슬림한 로즈 골드 케이스와 어우러져 우아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발산한다. 더불어 여성 시계인 우먼 울트라 슬림 워치는 네  종류의 자개를 퍼즐 맞추듯이 연결해 블랑팡만의 섬세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40mm 남성 워치 2천3백만원대, 34mm 여성 워치 3천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 & 랑데부 나잇 앤 데이 커플 워치 하이엔드 시계의 정점인 문페이즈 워치는 남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예거 르쿨트르의 대표 시계다. 마스터 울트라 씬 문 남성 워치는 브랜드의 엔트리 라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로, 칼리버 925를 탑재했으며 6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을 배치했다. 아이코닉한 플로럴 숫자 인덱스의 랑데부 나잇 앤 데이 여성 워치는 다이얼 중앙에 낮/밤 인디케이터를 장착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태를 발산한다. 39mm 남성 워치 2천만원대, 34mm 여성 워치 2천6백50만원.


투명한 크리스털 글라스 바카라. 그린, 퍼플, 블루 등 컬러 크리스털 샴페인 잔 모두 에르메스.

Best Couple Watches
(왼쪽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 방향으로) 몽블랑 스타 클래식 컬렉션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커플에게 제안한다. 레드 골드 케이스에 화이트 자개 다이얼, 특유의 광택감이 돋보이는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장착한 여성 워치는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스틸 케이스에 레드 골드 베젤을 갖춘 스타 클래식 오토매틱 남성 워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스타 엠블럼을 각인한 세컨드 표시창이 특징이다. 39mm 남성 워치 6백만원대, 34mm 여성 워치 1천1백만원대. 태그호이어 아쿠아 레이서 컬렉션 약간 각진 베젤 디자인으로 강인한 남성스러움이 묻어난다. 6시와 12시 방향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9시 방향엔 러닝 세컨드 카운터가 위치하며 무브먼트 칼리버 16을 장착한 남성 워치. 이와 함께 제안하는 여성 컬렉션은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비쥬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머더오브펄 다이얼에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스포티한 매력과 여성스러움을 함께 갖춰 어떤 룩에나 잘 어울린다. 43mm 남성 워치 3백만원대, 27mm 여성 워치 2백만원대. 티파니 CT 60 크로노그래프 & 3 핸즈 티파니 브랜드 창립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이니셜에서 따온 CT60 컬렉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남성 스틸 워치는 블루 솔레이 다이얼에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강렬함을 표현했다. 여성을 위한 CT60 컬렉션은 1시간을 구성하는 60분에 맞춰 60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베젤을 따라 정교하게 세팅했다. 42mm 남성 워치 2천6백만원대, 34mm 여성 워치 2천만원대. 불가리 불가리 컬렉션 클래식한 가죽 스트랩과 캐주얼한 스틸 브레이슬릿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콤비 브레이슬릿을 눈여겨보자. 베젤을 따라 불가리의 더블 로고를 장식한 남성용 버전은 스틸 케이스에 핑크 골드 크라운을 매치, 스틸 & 핑크 골드 콤비 브레이슬릿과 통일감을 주었다. 레이디 버전 컬렉션은 특별하게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에 카보숑 컷 루벨라이트 크라운을 장착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39mm 남성 워치 1천3백만원대, 33mm 여성 워치 1천1백만원대.


비스킷 틴 케이스와 밀크 팬 톰 딕슨 by 10 꼬르소 꼬모. 펜을 보관하는 스테이셔너리 톰 딕슨 by 분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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