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of Scent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향이 하나의 단어라면, 향수는 하나의 문학이다.” 자신을 가리켜 ‘향기를 쓰는 작가’라고 말하는 조향사가 있다. 근사하지만 언뜻 알맹이 없는 클리셰처럼 들릴 수도 있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전속 조향사 장-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가 만든 향수를 ‘음미’해보면, 그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충분히 갖춘 인물임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향수를 설명할 때 그가 선택한 단어와 문장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과연 조향사들이 경외한다는 조향 장인답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에르메스 퍼퓸 부티크에서 그를 만났다. 계속 읽기

Art of Scent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지닌 향수, 특별한 향기로 1백78년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브랜드, 바로 에르메스다. 국내에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신세계가 최고의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와 손잡고 모든 뷰티 라인을 독점으로 선보이며 새 출발을 알린다. 이를 위해 신세계 본점에 에르메스 퍼퓸 단독 부티크를 오픈하며 최고의 향기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