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pecial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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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6, 2016

에디터 이지연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와 까르띠에가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오른쪽 손목 위에 까르띠에의 시계인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가 채워졌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서로를 꼭 닮은 이 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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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까르띠에의 친구가 되다
까르띠에는 지난 3월 1일, 영화감독이자 이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인 소피아 코폴라와 친구가 되었다. 셀러브리티가 브랜드의 뮤즈가 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친구’가 되었다는 말은 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뮤즈란 한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을 때 쓰이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거나, 둘 사이에 닮은 점이 있을 때는 친구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바로 까르띠에와 소피아 코폴라처럼 말이다. 이 둘은 특유의 세련미와 시크함을 동시에 지녔다. 소피아 코폴라는 까르띠에의 친구가 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까르띠에 제품을 소장하고 있었다. 남편에게 결혼 선물로 받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는 물론, 탱크 워치, 파리 누벨바그, 트리니티, 러브 브레이슬릿, 그리고 팬더 링이 그것이다. 평상시 영화 촬영장에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을 때도, 특별한 날 칵테일 드레스를 차려입을 때도 언제나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하는 소피아 코폴라. 그녀에게 까르띠에란 어떤 존재인지 물었다. “까르띠에는 디자인의 진가를 아는 창조적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게 까르띠에는 최고를 의미하고, 스스로를 단장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스타일은 굉장히 쿨하죠.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장식적이지 않아요. 저는 까르띠에의 클래식함은 세월을 초월한다고 생각해요. 또 자기만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제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죠.” 까르띠에와의 인연에 대해 말하는 그녀의 손목 위에는 새로운 또 하나의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바로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벽시계나 탁상시계 등을 와인딩할 때처럼 열쇠를 돌려 시간과 날짜를 맞추는 아날로그적인 조작법까지 갖춘 이 시계가 소피아 코폴라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은 것이다.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는 오피스 룩과 이브닝 웨어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더 잘 갖춰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해주죠. 이 시계가 주는 적당한 무게감도 마음에 들어요. 시계를 착용하고 있다는 묘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며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또 그녀는 “끌레 드 까르띠에를 차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스타일이 좋다고 칭찬을 해요. 그리고 전 이 시계가 남녀 공용이라는 점이 특히나 마음에 들어요”라며 본인의 스타일과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의 완벽한 조합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재능과 독창성, 스타일, 특별한 시각과 목소리를 지닌 소피아 코폴라. 그녀가 사랑에 빠진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버전으로 소개된다. 31mm와 35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 브레이슬릿과 레더 스트랩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1566-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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