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해진 입술 색과 안색을 감추기 위해 짙은 화장을 고집했다면 얼굴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틴트를 추천한다. ‘틴트(tint)’ 는 ‘물들이다’ 라는 의미로, 칙칙해진 입술 색을 자연스럽게 물들여 생기를 더하는 특별한 제품이다. 1977년 베네피트에서 출시되어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해온 베네틴트는 입술 위에 컬러를 덮는 립스틱과 달리 입술을 가볍게 물들이는 제품으로, 지속력이 뛰어나 여배우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이미숙의 양 볼과 입술을 붉게 물들인 베네틴트는 사용법도 간단하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살짝 바르면 립스틱의 발색 효과를 높여주고, 베네틴트만 바르면 본래 입술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블러셔 대신 양 볼에 사용할 수도 있다.

BASE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SPF25 PA+++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헬로 플로리스 팩트로 마무리한다.EYE 벨벳 아이섀도우 리치 비치 컬러를 아이홀 전체에 바른다. 배드갤 워터프루프 블랙 펜슬로 눈 아래쪽 점막을 메워준 후 아이섀도로 언더라인 가장자리를 그러데이션한다. CHEEK 양 볼에 베네틴트로 3개의 점을 찍은 후 손가락으로 블렌딩한다. LIP 베네틴트를 아랫입술 가운데 톡톡 찍어 바른 후 면봉으로 안쪽에서 가장자리로 그러데이션한다.

1 포켓 팰 베네틴트와 투명한 글로스, 두 가지 아이템을 하나로 담은 아이템. 베네틴트 3.2ml+글로스 2.8g, 3만2천원대.
2 헬로 플로리스 SPF 15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하는 여배우 팩트. 화사한 피부 톤을 오후까지 유지할 수 있다. 7g 5만5천원대.
3 베네틴트 베네피트의 베스트 아이템. 볼과 입술에 톡톡 찍어 바른 후 살짝 문지르면 자연스러운 홍조가 완성된다. 12.5ml 4만5천원대.

사진 속 이미숙의 촉촉하고 청순한 핑크 립을 완성한 것은 바로 포지틴트다. 30대를 넘어서면 분홍색 립스틱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포지틴트는 입술 위를 덮는 립스틱과 달리 입술 피부를 자연스럽게 착색(물들이듯)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핑크 립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 전체에 틴트를 바르기보다는 입술 안쪽에 살짝 바른 후 자연스럽게 입술 바깥쪽으로 두드리는 것이 방법이다. 촉촉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 위에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도 좋다. 또 파우더리한 블러셔가 건조해 부담스럽다면 포지틴트를 블러셔로 활용할 수 있다. 양 볼에 톡톡 바른 후 두드리면 하루 종일 블러셔를 다시 바를 필요 없이 자연스러운 생기를 유지할 수 있다.

BASE 실키 프라이머로 피붓결을 고르게 메워준 후 산소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게 연출한다. EYE 핑크 누드 톤 벨벳 아이섀도우 레기 컬러를 눈 뒤꼬리 홀부터 중앙까지 펴 바른 후, 데아 리얼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껏 올린다. CHEEK 봉긋 솟은 양 볼에 포지틴트로 3개의 점을 찍은 후 손가락으로 블렌딩한다. LIP 포지틴트를 입술 안쪽 중앙부터 톡톡 두드리고 입술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 후 글로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문의 080-001-2353

1 포지틴트 입술과 양 볼을 양귀비 핑크 컬러로 물들이는 포지틴트. 12.5ml 4만5천원대.

2 포지 팰 한국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5월 한정 제품으로 출시하는 포지 팰. 핑크빛 포지틴트와 투명하게 반짝이는 캘리포니아 키싱 립글로스를 담은 2-in-1 제품.
포지틴트 3.2ml+캘리포니아 키싱 3g 3만2천원대.

3 더 포어페셔널 모공과 잔주름을 감추고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실키 프라이머. 22ml 4만2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