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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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 마스터 42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다채로운 버전의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한 롤렉스. 두드러지는 변화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각각의 시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요트 마스터 라인에서 처음으로 지름 42mm의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를 장착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 마스터 42가 대표적인 예. 매트한 질감의 블랙 세라크롬 인서트를 장착한 양방향 회전 베젤은 유광 블랙 다이얼, 더욱 크고 선명해진 화이트 인덱스와 디자인적으로 멋스러운 대비를 이룰 뿐만 아니라 자외선, 부식,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항해를 위한 시계의 정체성을 강조한 오이스터플렉스 브레이슬릿 역시 눈여겨볼 부분. 자칫 러버로 착각하기 쉬운 이 소재는 티타늄과 니켈 합금으로 제작한 메탈 블레이드를 고성능 블랙 엘라스토머로 오버 몰딩한 것. 따라서 유연한 동시에 탄성이 매우 뛰어나며 피부와 맞닿는 브레이슬릿 안쪽 면에는 세로 방향으로 홈을 더해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까지 고려했다. 또 별도로 고안한 세이프티 클라스프 메커니즘 덕분에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브레이슬릿 길이를 약 2.5mm 단위로 15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 드웰러
수심 1,220m까지 방수 가능한 고성능 다이버 워치 씨 드웰러 라인에서 처음으로 스틸과 옐로 골드를 조합한, 일명 ‘콤비’라 일컫는 옐로 롤레조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서 다이얼 위 레드 컬러로 표시했던 모델명 역시 옐로 골드 컬러로 표시해 통일성을 부여했다.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칼리버 3235로 구동하며 1967년 롤렉스가 특허를 획득한 헬륨 이스케이프먼트 밸브를 갖춰 다이버가 고압 체임버에서 감압을 진행할 때 시계의 방수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는 동시에 시계 케이스에 축적된 과도한 압력을 배출한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 마스터 ∥
정확하게 반으로 나뉜 선명한 투톤 하이테크 세라믹 베젤과 손목에 얹는 순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5열 링크의 쥬빌리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오이스터 스틸 워치. 고성능 파라플렉스 충격 흡수 장치와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을 갖춘 차세대 칼리버 3285를 탑재했고, 약 7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현지 시각을 가리키는 블루 핸즈에 더해 24시간 눈금을 새긴 양방향 회전 베젤을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롤렉스의 올해 신제품 중 가장 화려하고 대담한 얼굴을 자랑하는 모델로, 레이싱 크로노그래프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해석했다.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블랙 래커 다이얼 위에 샴페인 컬러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리하며 인덱스와 베젤 역시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눈부시게 빛난다. 지름 40mm의 옐로 골드 케이스는 칼럼 휠과 수직 클러치를 장착한 메캐니컬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130을 탑재했으며 오이스터 플렉스 브레이슬릿을 더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36
다채로운 디자인을 즐기고 싶다면 올해 데이-데이트 컬렉션의 변주에 주목할 만하다.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에버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소재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이는 것에 더해 그러데이션이 멋스러운 옴브레 다이얼(그린, 브라운 컬러)과 원석 다이얼(핑크 오팔, 터쿼이즈), 다이아몬드 파베 다이얼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전개했다. 모든 신제품은 데이-데이트 36에 새롭게 적용한 칼리버 3255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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