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자유로운 여성의 정수
투명한 보틀 속에 아름다운 향과 스토리, 긴 역사를 모두 담아 오로지 향만으로도 브랜드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 이는 그 어떤 방식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화법이자 향수의 역사를 주도해온 샤넬이 지닌 강력한 힘일 것이다. 부동의 상징인 N°5부터 코코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알뤼르, 샹스까지, 샤넬이 창조한 모든 향수는 단순히 뿌리는 향수라는 개념을 넘어 나 자신을 표현하는 향기로운 수단이자 샤넬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수십 년간 사랑받아왔다. 무엇보다 이들이 남다른 점은 뻔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전형적인 여성 향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뿌리는 행위 자체마저 우아하고 세련된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샤넬의 특별함에 있다. 특히 샤넬의 향수 라인업 중 이런 DNA를 잘 반영하면서 가브리엘 샤넬의 모든 면을 닮은 향수를 꼽으라면 2001년 샤넬의 조향사 자끄 뽈쥬가 탄생시킨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을 들 수 있다. 1984년 가브리엘 샤넬의 바로크와 동양적인 취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엔탈 계열의 코코 샤넬을 보다 가볍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향수에는 가브리엘 샤넬의 대범한 성격을 연상시키듯 새롭고 세분화한 원료를 과감하게 더해 샤넬만의 독보적인 향을 담았다. 자끄 뽈쥬는 순수하고 관능적이며 새로운 향을 만들기 위해 기존 코코 샤넬의 핵심은 그대로 간직하되, 파촐리를 보다 가볍고 순수하게 정제해 더욱 부드럽고 럭셔리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따스한 베티베르와 맑고 청초한 장미, 깊고 풍부한 발사믹, 화이트 머스크 등을 조합했고, 그 결과 시대를 초월하면서 모던하고 세련된 오리엔탈 프레시 계열의 코코 마드모아젤이 탄생했다.
가장 마드모아젤적인 향수, 코코 마드모아젤
샤넬 N°5가 미니멀한 블랙 드레스에 트위드 재킷을 걸친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면, 투명한 핑크빛 보틀에서부터 프레시한 생기가 느껴지는 코코 마드모아젤은 남자 친구 옷장에서 꺼낸 화이트 셔츠를 무심하게 입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자유롭고 관능적인 여성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만큼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상쾌함, 그리고 이 신선함 속에 존재하는 섬세한 우디, 플로럴 향이 관능적이고 섹시하게 다가온다. 뿌리자마자 느껴지는 프레시하고 발랄한 오렌지 향도 매력적이지만, 뒤로 갈수록 은은하게 풍기는 깨끗하고 여성스러운 잔향이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처럼 편안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런 코코 마드모아젤의 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샤넬은 올 3월, 새로운 리미티드 트래블 에디션으로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를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가죽 케이스에 담긴 모던한 화이트 & 골드 보틀만으로도 지갑을 열게 만들 이 제품은, 작은 클러치에도 쏙 넣을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해 여행지에서도, 특별한 데이트 장소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7.5ml 리필용 향수 3개를 함께 구성해 실용적인 것은 물론이다.
또 다른 내가 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을 위한 진정한 여성 향수, 코코 마드모아젤. 자, 이제 이 특별한 스프레이를 우아하게 꺼내 들어 향기로운 터치를 더할 때다.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50ml 14만8천원, 100ml 21만4천원.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 7.5ml X3개입 11만8천원.
문의 080-33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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