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관리 참 어렵다. 눈썹 칼 하나만으로 예쁜 눈썹을 만들기는 역부족인 데다, 손질할 때마다 눈썹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라는 데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것이다. 한국 여성들은 눈썹을 민다고 표현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왁싱이 보편적이다. 눈썹을 칼로 밀면 모근이 두꺼워져 면도를 반복하는 남성의 수염처럼 단단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 각질이 일어나 화장까지 밀리기 일쑤다. 게다가 하루 이틀만 지나도 눈썹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금세 지저분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왁싱은 다르다. 따뜻하게 데운 왁스를 눈썹 라인을 따라 바른 후 제거하면, 모근까지 뽑히기 때문에 적어도 3주간은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왁싱을 반복하다 보면 계속 제거해야 하는 자리에 난 눈썹은 점점 사라지고, 원하는 결대로 눈썹을 관리할 수 있다. 손질하기 어려운 눈썹 윗라인까지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제모하고, 뽑아내고, 왁싱해 손질하는 섬세한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왁싱을 하는 방법도, 도구를 구하는 것도 어렵다면 베네피트의 브라우 바(Brow Bar)를 찾으면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지금 이야기하는 베네피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백화점에 매장을 운영하는 유쾌한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가 맞다. 혹시 백화점에서 베네피트 매장을 지나치다 마치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것처럼 핑크색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여성들을 본 적은 없는지? 베네피트 매장에서 오로지 눈썹만 관리해주는 브로우 엑스퍼트들에게 정교하게 눈썹 손질을 받고 있는 풍경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베네피트의 브로우 왁싱 서비스는 이미 37년의 역사를 지녔고, 전 세계 50개국에 베네피트의 브라우 바가 있다. 2004년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한 브라우 바는 국내 최초로 눈썹 관리만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눈썹을 위해 단 30분만 투자하면 충분하다. 브라우 바 의자에 앉으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브로우 엑스퍼트와 어떤 스타일의 눈썹을 원하는지, 얼마나 자주 눈썹 손질을 하는지에 대해 상담을 하게 된다. 미용실에서 눈썹을 손질해주는 미용사의 가느다란 눈썹을 보고 ‘저렇게 되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안절부절못했던 기억은 잠시 잊어도 좋다. 철저하게 매뉴얼에 기초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눈썹을 케어하기 때문에 눈썹 모양을 망칠 거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눈썹 손질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먼저 모양을 잡고 왁스를 바른 후 따끔한 느낌이 들면 테이프로 왁스를 떼어낸다. 눈썹 전용 집게인 트위저를 이용해 눈썹의 결을 살리고 숱을 정리한다. 잔털까지 세심하게 정리한 후 진정을 돕는 간단한 스킨케어가 이어진다. 왁스는 물론 스킨케어까지 모두 베네피트의 제품을 사용해 모든 과정이 위생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일반 네일 숍이나 에스테틱에서 받는 왁싱과는 그 꼼꼼함이 다르다. 입술 위의 잔털을 제거하는 립 왁싱 서비스의 경우, 왁싱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제모 부위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잠깐의 따끔함을 참으면 입가의 거뭇한 기운들이 사라지고 깔끔한 이미지로 거듭난다. 눈썹 숱이 없어서 왁싱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숱이 적을수록 깔끔하게 왁싱해 눈썹 라인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눈썹이 더욱 도톰해 보인다. 올해 베네피트는 충청과 광주, 울산에 새로운 브라우 바를 오픈하며 더 적극적으로 여성들의 눈썹을 케어할 준비를 마쳤다. 브로우 왁싱은 단지 지금 한순간 눈썹을 다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한 달에 한 번 왁싱을 받으면 눈썹 결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넓게 퍼지는 눈썹의 형태도 자리를 잡게 된다. 또 원하는 눈썹 모양을 계획해서 연출할 수도 있다. 시행착오 없이 깔끔하고 아름다운 눈썹, 철저하게 위생적인 눈썹 케어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베네피트의 브라우 바가 놀라운 해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