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and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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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2, 2015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클래식하면서도 귀족적인 디자인,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엄선된 최상급 소재, 이탈리아 장인들이 빚어낸 정교한 디테일로 무장한 ‘리키 앨리게이터 백’. 개인의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는 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로 만든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이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직 나를 위한 가방’을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독보적인 우아함을 완성하는 ‘리키 앨리게이터’ 백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의 중요성을 한결같이 강조해온 디자이너 랄프 로렌. 자신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인 리키 로렌의 이름을 따서 만든 리키 백 역시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과 클래식하면서도 귀족적인 디자인이 빛나는 제품이다. 보다 고급스러운 취향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표출하기 위해 이그조틱 레더 백을 선호하는 최근 패셔니스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앨리게이터 버전. 유행을 타지 않고 시즌에 상관없이 들 수 있는 디자인인 데다 포멀 룩이나 캐주얼 룩 모두에 완벽하게 매치되는 동시에 고급스러움 또한 잃지 않았다. 브랜드 로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빚어낸 정교한 디테일로 마무리해 브랜드 고유의 기술과 아이덴티티까지 현명하게 녹여냈다. ‘리키 앨리게이터 백’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1등급 악어 네 마리, 그중에서도 뱃가죽만 고수하니 가죽 촉감은 여타 악어가죽에서 느껴지는 터프함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가득하다. 까다로운 선택과 준비 과정을 거친 앨리게이터 가죽은 고난도의 태닝 과정을 거치고, 리키 백 고유의 럭셔리함을 더하기 위해 소프트하면서도 은은한 광택이 나는 세미 매트 밀레니엄 피니시로 마무리한다. 남다르고 싶다는 당신의 욕망은 재단, 커팅, 마무리까지 이탈리아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이루어지는 ‘리키 앨리게이터 백’이라면 100% 충족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가치,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

한눈에 어느 브랜드의 어떤 컬렉션 제품인지 드러나는 핸드백은 이제 더 이상 우아하지도, 멋스럽지도 않다. 진정한 레이디들은 ‘오직 나를 위한 가방’에 눈을 돌리고 있다. 개인의 취향을 오롯이 반영해 완성하는 주문 제작 핸드백이라면 평생 곁에 둘 만큼 특별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리키 앨리게이터 백’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주문 제작이 가능한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Made to Order Ricky Bag)’ 서비스를 제공,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고객은 네 가지 중 사이즈를 정하고 20가지 컬러 팔레트 가운데 원하는 앨리게이터 가죽 컬러를 고르면 된다. 여섯 가지 색깔의 양가죽 안감, 그리고 골드와 실버 두 가지 하드웨어 중 선택을 모두 마치면 드디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리키 백을 소장할 수 있게 되는 것. 2008년 오픈한 파리 몽테뉴가 랄프 로렌 부티크에서 처음 시작한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 서비스는 현재 뉴욕, 시카고, 베벌리힐스, 런던, 밀라노, 모스크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프레스티지한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랄프 로렌 도산파크 스토어에서 주문 가능하다. 스토어 1층 액세서리층에 마련된 데스크에는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을 위한 전용 스워치 북이 준비되어 있어 소재와 컬러감을 직접 보며 선택,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가방인 동시에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핸드백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가치는 가격을 매길 수 없지 않을까.



문의 02-545-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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