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2, 2014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타고난 피부 미인이 아니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본연의 피부가 좋은 듯 맨얼굴처럼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연출하는 샤넬의 CC크림이 있다면 말이다. 다섯 가지 스킨케어 기능과 메이크업 효과를 단 하나의 제품에 담은 CC크림이 올해 새로운 컬러를 추가해 바쁜 현대 여성에게 생기 넘치는 완벽한 피부를 선사한다.
피부를 위한 내추럴 뷰티
최근 몇 년간 뷰티 시장에 큰 획을 그은 화장품을 들라면 단연 BB크림을 꼽을 수 있다. 피부 좋은 여자 연예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꾼 BB크림은 메이크업 트렌드 변화에 핵심이 된 제품 중 하나. 4년 전까지만 해도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까지 발라 빈틈 없이 꼼꼼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열을 올리던 여성들이 이제는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바르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마음을 돌린 것이다. 이젠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고 맨얼굴처럼 건강하게 연출하느냐가 아름다운 피부 표현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BB크림이 회색이 도는 칙칙한 컬러, 들뜨는 제형 등의 단점으로 그 인기가 주춤할 무렵, 이를 대체해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 바로 CC크림이다. CC는 ‘Complete Correction’의 약자로, CC크림은 BB크림의 단점을 보안하고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메이크업 제품. 현재 다양한 CC크림이 출시되고 있지만, 사실 CC크림의 시초는 샤넬이다. 다섯 가지의 스킨케어 기능과 메이크업 효과를 단 하나의 제품으로 탄생시킨 샤넬의 혁신적인 CC크림은 BB크림을 제치고 다양한 ?미투(me too)’ 상품을 탄생시킬 만큼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복잡한 메이크업 과정이 하나로 줄어들면서 바쁜 아침에 출근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가꿔주는 스킨케어 성분과 화사하고 고른 피부 보정력까지 갖추었다. 그 때문에 마치 원래 피부가 좋은 듯 윤기가 흐르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원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쉽게 바를 수 있어 초보자는 물론 수시로 피부 보정이 필요한 직장인 여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다섯 가지 스킨케어 효과를 한 번에
샤넬의 CC크림이 특별한 것은 진정, 보습, 보호, 예방, 피부 톤 정돈이라는 다섯 가지 스킨케어 효과 때문이다. 수레국화 수액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풍부한 보습을 전달하며, 미네랄 자외선 차단 성분이 유해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 또 리주벤시아 성분이 자연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보다 젊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마지막으로 CC크림에 함유된 미네랄 색소가 붉은 기, 잡티 등의 피부 결점을 커버해 고르고 화사한 피부 톤을 선사한다. 얼굴을 두 구역으로 나눠 바른 쪽과 안 바른 쪽을 비교해보았을 때, CC크림을 바른 피부 표면이 훨씬 매끄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피부 톤 역시 고르게 정돈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번 덧바르면 커버력은 높아지지만 두껍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것이 장점. 벨벳같이 부드러운 텍스처는 얇게 피부에 밀착되어 은은한 윤기를 표현한다. 작년에 20호 베쥬 컬러를 출시한 데 이어 새롭게 추가한 핑크 빛의 12호 베쥬 로제는 아시아 여성의 노란 피부를 화사하게 보정하며, 피부 톤이 다양한 여성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20호 베쥬, 12호 베쥬 로제(NEW) 30ml 7만원. 문의 080-332-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