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뉴욕 패션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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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1, 2010

에디터 권유진

최근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뉴욕, 유럽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있다. 바로 MCM으로, 비욘세와 같은 할리우드 정상급 스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트렌디하고 세련된 백 라인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MCM은 이번 시즌 뉴욕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더 다채롭고 새로운 디자인의 뉴욕 컬렉션을 출시한다. 출시 때마다 품절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는 MCM의 뉴욕 컬렉션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영화 <페임>에서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인생을 배워가던 도시, 영화 <러브 스토리>의 가장 아름다운 데이트 장소인 센트럴파크가 있는 곳,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이 비상계단에 걸터앉아 쓸쓸히 ‘Moon River’를 부르던 그곳은 바로 패션의 도시 뉴욕이다. 뉴욕의 좁은 골목길, 혹은 옐로 캡으로 가득 찬 바쁜 거리의 이방인이 되어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 얼마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가 녹아 있는지. 이처럼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을 제공하는 뉴욕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브랜드인 MCM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MCM은 뉴욕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유로운 뉴욕의 패션 정신을 담은 뉴욕 컬렉션을 선보인다. 2010년 F/W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MCM 뉴욕 컬렉션은 지난 시즌 품절 기록을 세운 스포르티보 외에도 다양한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 특히 MCM 고유의 비세토스 소재에 뉴욕 컬렉션의 감성을 더한 ‘꼬냑 비세토스 라인’은 할리우드 스타인 비욘세의 선택을 받을 만큼 모던하고 럭셔리한 컬렉션이다. 이는 브랜드 고유의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에 클래식한 MCM 고유의 프린트를 추가한 것이 특징. 사첼, 스몰 숄더 & 호보, 쇼퍼 및 클러치-미니 숄더 등 다양한 백 스타일과 함께 레오퍼드 프린트의 포니 헤어가 자연스럽게 가미되어 색다른 멋스러움을 선사하는 ‘레오퍼드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끈 ‘스포르티보 컬렉션’이 다양한 소재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지난 뉴욕 컬렉션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라인으로, 최상급 염소가죽과 소가죽을 사용해 럭셔리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뉴욕과 유럽에서는 출시되자마자 품절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으며, 고객들의 끊임없는 문의로 긴 웨이팅 리스트를 만들 정도였다고. 촉촉함이 묻어날 것만 같은 스웨이드와 외부 지퍼 장식이 특징인 스포르티보 컬렉션은 스몰 숄더 백, 사첼, 그리고 미니-사첼로 출시되며 다크 브라운, 캐멀, 레드, 블랙 등 가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해 뉴욕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문의 02-54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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