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6, 2013
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피로 해소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꿀은 건조하고 힘을 잃은 가을철 피부에 보약 같은 존재다. 달콤한 향과 부드럽고 쫀쫀한 텍스처로 사랑받는 꿀 화장품으로 꿀 피부 만들기.
(가운데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멜비타 아피코스마 크리미 클렌징 밀크
꿀과 네롤리, 로열젤리, 스위트 아몬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크리미한 클렌저.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200ml 3만8천원. 문의 02-3014-2997
마크 제이콥스 허니
마크 제이콥스 도트 시리즈의 동생 격인 ‘허니’는 밝은 햇살처럼 생기발랄함을 담은 플로럴 향수다. 상쾌한 배가 향의 시작을 알리며, 은은한 오렌지 블러섬으로 이어지다가 따뜻하고 달콤한 허니로 마무리된다. 30ml 6만5천원. 문의 02-3443-5050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 얼티밋 너리싱 허니 마스크
얼굴에 바르면 풍겨오는 향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이게 진짜 꿀인가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허니 마스크.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최고 함유량인 38%의 퓨어 허니가 생기 잃은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 재생을 돕는다. 100ml 21만원. 문의 080-822-9500
로라 메르시에 허니 바스
꿀을 뜰때 사용하는 허니 디퍼로 욕조에 풀면 풍성한 거품이 생기는 버블 배스 입욕제. 아라비카 커피 추출물과 시나몬 껍질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 피부 조직을 건강하게 다져준다. 옷을 입고도 꽤 오랜 시간 지속되는 일랑일랑의 향기 덕분에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300g 5만8천원. 문의 02-514-5167
러쉬 허니키즈
커다란 치즈 덩어리를 연상시키는 사각형 비누. 포장을 뜯자마자 퍼지는 달콤한 꿀 향은 직접 맡아도 좋지만 잔향이 더 매력적이다. 꿀은 물론 비즈 왁스, 알로에 베라 등을 담아 까칠한 피붓결을 촉촉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100g 8천4백원. 문의 1644-2357
멜비타 허니-아프리콧 헥사고날 솝
양봉가였던 베르나르 셰빌리아가 멜비타를 설립한 후 처음 만든 비누. 꿀과 식물성 오일 성분이 보습에 도움을 주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0g 1만원.
문의 02-3014-2997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떨어진 탄력을 끌어올리고 손상된 피부를 치유하는 트리트먼트 오일.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위상 허니와 브랜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늘어지기 쉬운 얼굴 라인을 팽팽하게 잡아준다. 28ml 12만8천원. 문의 080-343-9500
러쉬 페어 트레이드 허니
아프리카 미옴보 숲에서 가져온 꿀을 50% 가까이 담아 방부 보존제가 필요 없는 향긋한 꿀 샴푸. 모발이 푸석하고 윤기가 없거나 볼륨이 적어 고민인 이들에게 추천한다. ‘페어 트레이드’라는 이름처럼 공정 무역을 통해 전통적인 양봉 방식으로 얻은 꿀을 사용한다. 110g 2만2천원. 문의 1644-2357
버츠비 래디언스 토너
클렌징 후에도 남아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유분기를 깨끗하게 정돈해 다음 스킨케어 단계의 흡수를 돕는 토너. 로열젤리 성분이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고 광채를 더해 생기 도는 피부로 가꿔준다. 175ml 3만3천원. 문의 02-543-7685
코레스 타임 허니 클렌징 스크럽
피부 속까지 수분을 불어넣는 타임 허니(thyme honey) 성분이 왕성한 피지와 묵은 각질을 정돈하는 꿀 스크럽. 알갱이가 미세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16ml 2만3천원. 문의 02-6205-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