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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 2013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비즈니스 워치의 미덕은 단순하며 심플한 기능. 시간을 알려주는 정교하고 우아한 핸즈, 우아함의 결정체인 울트라 씬 무브먼트, 시간의 가독성을 높이는 기요셰 패턴은 비지니스의 품격을 높여준다.


(위부터 아래로)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 39
비즈니스 워치의 핵심 기능만을 간결하게 담은 워치. 6시 방향의 문페이즈가 클래식한 느낌을 더한다. 케이스 두께를 최대한 얇게 하기 위해 칼리버 925를 탑재했고, 43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2천2백만원대.

IWC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실버와 화이트를 매치한 다이얼, 골드 인덱스, 스틸 베젤에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멋스럽다. 9시 방향의 세컨즈 인디케이터, 시간을 표시하는 우아한 디자인의 핸즈가 비즈니스 워치가 갖춰야 할 덕목을 클래식하게 소화한다. 7일 동안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1천5백만원대.

오메가 드빌 프레스티지
인덱스를 로마자와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표시한 우아한 디자인으로 오메가의 프리미엄 라인 드빌의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의 옐로 골드 케이스,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한 고전적인 비즈니스 워치다. 1천4백만원대.

브레게 클래식 5967
다이얼 직경 41mm에 기요셰 패턴을 섬세하게 새긴 클래식한 디자인의 워치. 블루 컬러 오픈 핸즈가 로만 인덱스를 우아하게 가리키고 있다.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는 꼬뜨 드 주네브 장식으로 감싸인 브레게 고유의 전통적인 가치를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디자인이다. 2천2백만원대.

율리스 나르덴 이그제큐티브 듀얼 타임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담은 듀얼 타임 워치. 9시 방향의 이중창으로 듀얼 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듀얼 타임 워치보다 가독성이 높다. 6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드 창도 비즈니스 워치에 꼭 필요한 요소다. 남성미를 강조한 43mm 케이스와 블랙 베젤이 인상적이다. 1천1백만원대.




해리 윈스턴 미드나잇 오토매틱
디자인이 우아한 2개의 핸즈, 3시 방향의 해리 윈스턴 시그너처인 3개의 아치 문양, 12시 방향의 브랜드 심벌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디자인에 45시간 파워 리저브,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까지 견고한 기능을 갖췄다. 2천만원대.

파르미지아니 톤다 1950
울트라 씬 무브먼트를 적용해 얇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렉션이다. 시, 분, 초를 표시하는 주요 기능만 갖춰 가독성이 뛰어나다. 두께는 2.6mm에 불과하지만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품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비즈니스 워치를 원하는 남성에게 추천한다. 2천1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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