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중국 베이징 다산쯔 예술촌은 전 세계 각국 기자들의 열띤 취재 열기로 들썩였다. 여배우 탕웨이가 스위스 워치 브랜드 ‘라도(Rado)’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론칭 행사에 참석한 것. 이날 선보인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은 우아한 그녀의 손목 위에서 아름답게 빛을 발했다. 뜨거웠던 현장과 라도의 혁신을 집약한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을 소개한다.
2 라도의 홍보대사인 배우 탕웨이와 라도의 CEO 마티아스 브레스찬.
6, 7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의 또 다른 신제품인 다이아마스터 그랜드 세컨드 오토매틱 워치. 2개의 다이얼이 배치된 듯한 디자인이 유니크하다.
8 육안으로는 메탈처럼 보이지만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만든 하이퍼크롬 플라즈마 오토매틱 워치.
용두 없이 터치식으로 작동하는 히든 테크 시계부터 컬러 베리에이션을 적용한 세라믹 워치까지, 라도의 이름 뒤에는 늘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매년 바젤 페어에 라도가 어떤 기발한 시계를, 또 어떤 새로운 소재를 선보일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앞서는데, 올해 단연 돋보인 신제품은 바로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이다.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사용한 이 워치 컬렉션은 라도만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공정을 통해 오로지 블랙과 화이트로만 컬러 표현이 가능했던 하이테크 세라믹에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스틸 컬러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워치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육안으로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보이지만 제품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100% 세라믹 소재로 만든 시계다. 금속 성분을 일절 포함하지 않고 오로지 세라믹만으로 메탈 컬러를 표현해낸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기술력이 아닐 수 없다. 스테인리스 스틸과의 차이점은 좀 더 깊고 진한 컬러감으로 기품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대로의 광택과 컬러를 유지한다는 점. 또 굉장히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게다가 소재의 온도가 착용자의 체온에 맞춰지니 제2의 피부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놀라운 플라즈마 공정은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오븐에서 굽는 신터링 공정이 끝난 후 폴리싱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이뤄진다. 세라믹 파트를 진공 용기에 넣고 20,000℃의 열을 가하면 공기 중의 메탄과 수소가 활성화되고, 주변의 세라믹 조각과 반응하면서 탄소가 발생해 독보적인 플래티넘 컬러로 변하는 원리다. 지난 6월 10일에 개최된 베이징 행사에서는 바로 이 획기적인 신제품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론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참석한 탕웨이는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이루어진 베이지색 가죽 스트랩의 다이아마스터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를 착용해 그녀의 우아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현대적 연금술’이라는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새로운 컬렉션에 대해 라도의 CEO 마티아스 브레스찬과 탕웨이는 하이테크 세라믹의 세계에 대해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반짝이는 불빛에 둘러싸인 행사장에서 신비로운 현대 연금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이날 탕웨이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작년 라도 가족으로 함께 활동하면서부터 줄곧 내 자신과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사이에 강한 유대감을 느꼈어요. 매우 편안하고 매력적인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는 세련된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에요. 독특한 컬러의 메탈릭한 광채는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서 어떤 장소에서든 빛을 발할 거예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베이징 이벤트에서는 라도를 자신만의 색깔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착용한 탕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신제품과 함께 신화 속 뮤즈의 모습을 한 탕웨이를 담은 라도의 첫 번째 TV 광고가 최초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도의 신제품,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7월부터 판매되며, 탕웨이가 행사 때 착용한 대표 모델은 3백25만원이다.
문의 02-3149-9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