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te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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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6, 2013

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랄프 로렌을 대표하는 리키 백이 사랑받는 이유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상급 소재, 정교한 디테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멋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경쾌한 스타일의 소프트 리키 백과 럭셔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앨리게이터 리키 백은 예단 백으로도 제격이다.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한 아름다움, 리키 백
혼수의 필수 품목이 되어버린 명품 가방.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컬러와 최고급 소재,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견고한 디테일은 예단에 들어가는 핸드백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예단 백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는 바로 랄프 로렌이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리키 백’은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자신의 아내이자 뮤즈인 리키 로렌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방으로, 클래식한 스타일과 최고급 소재, 정교한 디테일로 미국 상류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앨리게이터 리키 백은 최상위 등급의 악어가죽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배 가죽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교한 태닝 기법으로 촉감과 컬러가 남다르다. 경쾌하고 캐주얼한 룩을 즐긴다면 가격대가 합리적인 소프트 리키 백을 추천한다. 부드럽고 유연한 소가죽으로 가방 양옆을 조절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안쪽에 화사한 컬러를 더해 더욱 감각적이다. 블랙, 브라운 등 클래식한 컬러부터 레드, 퍼플, 블루 등 선명한 컬러까지 25가지의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얼마 전 제시카 알바가 보라색 소프트 리키 백을 든 모습이 파파라치 컷에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키 백의 모든 공정은 이탈리아에서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잠금장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랄프 로렌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가죽과 컬러, 안감 등을 선택하고 이니셜을 새기는 ‘메이드 투 오더’ 리키 백을 제작할 수 있어 남들과는 차별화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충족감을 선사한다.
문의 02-545-8200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레드 컬러 소프트 리키 백 31X30cm 2백만원대.

세련된 브론즈 컬러와 그린 컬러의 악어가죽 리키 백 각 33.5X27cm 2천만원대.

브라운 컬러와 진한 퍼플 컬러의 소프트 리키 백 각 31X30cm 2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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