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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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3, 2019

‘Korean Eye 2020’ 프로젝트 시동 걸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이머징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코리안 아이’ 프로젝트. 10여 년 전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한 전시를 기념한 프로젝트로 공식 명칭은 ‘코리안 아이 2020: 한국 동시대 미술(Korean Eye 2020: Contemporary Korean Art)’이다. 이에 따라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 작가 30명을 선별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내년 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사치 갤러리를 거쳐(내년 여름), 내년 가을에는 서울에서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 출판사 스키라(Skira)에서 한국 작가 75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화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코리안 아이는 아시아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 예술 단체 PCA가 주도한 글로벌 아이(Global Ey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창업자는 미술품 컬렉터인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David and Serenella Ciclitira) 부부.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큐레이팅 팀은 PCA 최고경영자(CEO) 세레넬라 시클리티라와 사치 갤러리 총괄 디렉터 필리 애덤스(Phily Adams),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아시아 부문 담당 디렉터 디미트리 오제코프(Dimitri Ozerkov)다.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에서 코리안 아이 ‘티저 전시’를 선보인다. 코리안 아이 2020 프로젝트는 KEB하나은행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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