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07, 2016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시계업계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몽블랑. 장인 정신과 개척 정신, 감각적인 비전을 담은 몽블랑의 워치 컬렉션이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1(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몽블랑 4810 오르비스 테라룸, 몽블랑 4810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110주년 에디션, 몽블랑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몽블링 보헴 데이 앤 나잇,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 주얼리.
2 몽블랑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모델에 장착된 MB 29.21 무브먼트.
3 12개의 새로운 달 이름이 담겨 있는 보헴 문 가든.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
스트랩이 인상적이다.
4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스케치와 실제 워치의 모습
2 몽블랑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모델에 장착된 MB 29.21 무브먼트.
3 12개의 새로운 달 이름이 담겨 있는 보헴 문 가든.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
스트랩이 인상적이다.
4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스케치와 실제 워치의 모습
위대한 꿈을 지닌 남자를 위한 몽블랑 4810 컬렉션
꾸준히 놀라운 기술을 도입하며 스위스 기계식 시계 발전사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몽블랑의 워치 컬렉션. 한 세기를 넘긴 몽블랑의 역사에서 도전 정신과 선구적인 비전의 제시는 운명적인 일이었고, 이는 대서양 횡단 역사의 황금시대를 기념하는 몽블랑의 대표 남성 워치인 4810 컬렉션의 테마와 이어져 있다. 1906년 개척 정신 하나로 의기투합한 3명의 청년, 엔지니어 아우구스트 에버슈타인(August Eberstein)과 은행가 알프레드 네헤미아스(Alfred Nehemias), 사업가 클라우스 요하네스 포스(Claus Johannes Voss)는 잉크가 새지 않는 피스톤 컨버터를 장착한 필기구를 개발했고, 이것이 몽블랑의 시작이었다. 지금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당시 완벽한 품질로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회사는 드물었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의 이름을 딴 몽블랑(Montblanc)의 역사는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몽블랑 정상의 높이인 4,810m에서 영감을 얻은 이 남성 워치 컬렉션은 몽블랑의 시작이자 궁극의 의미이며 브랜드의 잠재적인 가치를 설명한다.
시각적은 물론, 기계적으로도 새로운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시계업계에서 혁명적인 행보를 보이는 몽블랑의 4810 시리즈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했음에도 더 얇아진,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워치’. 이제 몽블랑 하이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상징이 된 엑소 뚜르비옹은 뚜르비옹 케이지의 무게를 최소화한 덕분에 밸런스 휠이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성 있게 구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얼 디자인과 뚜르비옹의 빠른 움직임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이 워치의 백미는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백 케이스다. 몽블랑을 대표하는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한 MB29.21 엑소 뚜르비옹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더 안정적인 시간 구현을 위해 코트 드 주네브(Co^tes de Gene`ve) 부채꼴 모티브로 장식한 새로운 마이크로 로터를 탑재했다. 불과 4.5mm에 불과한 두께에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하고, 로터의 크기까지 최소화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초 단위까지 시간을 정확하게 조정하는 동시에 무브먼트를 바로 다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인 퀵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을 적용했다는 것도 자랑할 만하다. 이렇듯 많은 것을 담은 시계의 모든 기능을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반전이라 할 만큼 매력적인 요소다. 모든 4810 컬렉션은 일상생활에서 시계에 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적용해 총 5백 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몽블랑 5백 시간 테스트’를 필수로 거친다는 점도, 시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몽블랑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각적은 물론, 기계적으로도 새로운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시계업계에서 혁명적인 행보를 보이는 몽블랑의 4810 시리즈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했음에도 더 얇아진,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워치’. 이제 몽블랑 하이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상징이 된 엑소 뚜르비옹은 뚜르비옹 케이지의 무게를 최소화한 덕분에 밸런스 휠이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성 있게 구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얼 디자인과 뚜르비옹의 빠른 움직임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이 워치의 백미는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백 케이스다. 몽블랑을 대표하는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한 MB29.21 엑소 뚜르비옹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더 안정적인 시간 구현을 위해 코트 드 주네브(Co^tes de Gene`ve) 부채꼴 모티브로 장식한 새로운 마이크로 로터를 탑재했다. 불과 4.5mm에 불과한 두께에 엑소 뚜르비옹을 장착하고, 로터의 크기까지 최소화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초 단위까지 시간을 정확하게 조정하는 동시에 무브먼트를 바로 다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인 퀵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을 적용했다는 것도 자랑할 만하다. 이렇듯 많은 것을 담은 시계의 모든 기능을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반전이라 할 만큼 매력적인 요소다. 모든 4810 컬렉션은 일상생활에서 시계에 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적용해 총 5백 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몽블랑 5백 시간 테스트’를 필수로 거친다는 점도, 시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몽블랑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5 몽블랑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110주년 에디션.
6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스케치와 실제 워치의 모습.
7 몽블랑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8 2015년 출시한 보헴 데이 앤 나잇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6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스케치와 실제 워치의 모습.
7 몽블랑 4810 엑소 뚜르비옹 슬림.
8 2015년 출시한 보헴 데이 앤 나잇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여성을 위한 몽블랑의 우아한 제안, 보헴 컬렉션
2014년 처음 출시한 몽블랑을 대표하는 여성 워치, ‘보헴(Bohe`me)’ 컬렉션은 등장만으로도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우아함을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유니크한 다이얼 배치는 기계식 시계를 선호하는 여성은 물론 보석을 사랑하고 몽블랑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하는 여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클래식한 기요셰 패턴과 몽블랑의 스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핸즈, 매혹적인 플로럴 아라비아숫자 인덱스가 어우러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 것. 1백 년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까지 보헴 컬렉션에 추가해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컬렉션을 론칭한 이듬해인 2015년 선보인 ‘문 가든’과 ‘데이 앤 나잇’은 아름다운 것은 물론 고성능 컴플리케이션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 높은 가치를 지닌 제품. 특히 가장 각광받은 모델은 빌레레에 위치한 몽블랑 메종의 무브먼트 & 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를 탑재한 ‘몽블랑 보헴 문 가든’. 형태를 바꾸는 달에 각기 다른 이름을 붙여 시계 다이얼에서 볼 수 있는 창의적인 기능을 더했다. 다이얼 중앙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창에 달의 이름이 나타나고, 6시 방향의 문페이즈를 통해 달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독특한 매뉴팩처 컴플리케이션의 기능은 개별 코렉터로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고, 아이스 문(Ice Moon), 오크 문(Oak Moon) 등으로 명명한 12개 달의 이름이 시계 뒤쪽에 원형으로 새겨져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보헴 문 가든에 이어 보다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보헴 데이 앤 나잇’은 낮과 밤, 날짜를 표시해 비즈니스 워치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시간에 따라 일출과 일몰을 정확하게 세팅할 수 있고, 72개의 웨셀턴 다이아몬드로 베젤을 풀 세팅해 더욱 클래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