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1, 2017
에디터 권유진 | Sponsored by aesop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제품을 통해 가치관을 드러내고, 균형 잡힌 피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인텔리전트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의 신제품,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이 독보적인 브랜드를 풍부하게 경험하기에 아주 좋은 선택지다.
소리치지 않고 속삭이는 뷰티 브랜드, 이솝(Ae-sop)
간결하고 정갈한 갈색 유리병, 꼭 필요한 성분만 적혀 있는 차분한 패키지. 조용하지만 파워풀하게 존재감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이솝은 삼청동, 한남동, 가로수길 등에 자리 잡은 시그너처 스토어는 물론 고유의 오라를 드러내기 어려운 백화점 매장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로 신중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각인시켰다. 최근 페이스 제품을 넘어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라이프스타일적인 감각을 불어넣은 브랜드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솝은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스킨케어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오로지 제품의 특성을 적은 라벨만 심플하게 부착한 이솝의 갈색 보틀에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뛰어난 성분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이 담겨 있다. 1987년 호주 멜버른 출신의 창립자 데니스 파피티스(Dennis Paphitis)는 자신의 헤어 살롱에서 사용하던, 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헤어 제품에 염증을 느끼고 간결하고 진실한 메시지가 담긴 이솝 우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 특별한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솝이 정제된 스타일로 유지되는 과정은 매우 정교하다. 화장품 원료 공급자에게 까다로운 기준과 미션을 요구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패키지 역시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다. 또 고객에게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와인 한잔을 권하는데, 이는 단지 제품 구매만 권하는 여타 브랜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이솝 매장에서 고객에게 이솝티와 앉을 자리, 그리고 읽을 거리를 권하는 이유도 이러한 브랜드 철학에 기반한다. 지성과 존중, 성실함과 열정, 우수함을 추구하는 기준과 새로운 발상, 창의력을 중요시하는 브랜드의 가치관은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크게 소리치며 존재를 알리는 대신, 오로지 정직하고 좋은 제품을 필두로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조용히 속삭이는 이솝은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을 연구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삶과의 균형을 중시하는 현대적이고 지적인 브랜드다. 그런 이유로 창립 30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모더니티로 뉴욕, 도쿄, 런던 등 세계적인 대도시는 물론 서울에서까지 특별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것이다.
피부를 사로잡는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
매력적인 브랜드 철학만큼이나 풍부한 텍스처를 담고 있는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 이미 클렌징 오일과 페이셜 토너, 아이크림, 세럼 등으로 구성된 파슬리 씨드 레인지는 이솝을 대표하는 스킨케어 컬렉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항산화 성분이 가득 담긴 파슬리 씨드 추출물이라는, 이미 2001년부터 이솝의 대표 제품으로 오랜 사랑을 받은 핵심 성분이기에 더욱 믿을 만하다. 특히 도시인의 건조한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항산화 제품인 만큼 건조함과 피부 영양 부족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준다. 올해 이 라인에 추가된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보습과 영양을 독특한 질감과 함께 풍부하게 전달하는 항산화 크림으로, 우아하고 풍부한 사용감만으로도 기준이 까다로운 뷰티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이솝에서 엄선해 담은 성분도 매력적이다. 화이트 티, 록 로즈, 토코페롤 등을 절묘한 배합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아몬드 오일과 시어버터라는 클래식한 성분까지 더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라벤더 오일이 피부를 더욱 유연하게 한다. 얼굴에 처음 닿는 순간에는 부드럽게, 전체에 펴 바를 때는 도톰하게 느껴지는 풍부한 제형이 마치 포근한 이불을 덮은 듯 얼굴 전체를 감싸고, 마지막에는 물방울이 맺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천천히 피부 깊숙이 스며든다. 이 크림을 바른 후 얼굴 전체에 느껴지는 팽팽함과 깊은 보습감은 겨울철 피부가 경험할 수 있는 큰 기쁨이다. 지금 당장 기미와 주름을 없앤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광고에 지겨웠던 적은 없는지. 차분하고 세련된 사람들의 화장대와 욕실을 오랫동안 지켜온 특별한 브랜드, 이솝은 작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한다. 아직 우리 앞에 남은 차가운 계절, 이솝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서비스 속에서 신제품 크림의 우아한 매력을 체험한다면, 이 유니크한 브랜드의 가치를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이 특별한 경험에 동참하고 싶지 않은가. 60ml 9만5천원. 문의 1800-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