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조회수: 1447
12월 04, 2019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보기만 해도 설레는 눈부시고 화려한 패키지. 시각은 물론 후각과 촉각까지 만족시켜줄 매력적인 홀리데이 에디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타볼레타 디 체라 퍼퓨메이트
피렌체 언덕에서 피어나는 잎을 넣어 수공예로 제작한 왁스 태블릿 2개가 한 상자에 들어 있다. 하나는 차에, 하나는 샤워 부스에 걸어놓았는데, 향이 너무 좋아 아침저녁으로 의미 없이 만나던 공간이 특별해졌다. 장미, 릴랙스, 라벤더, 포푸리, 멜로그라노 향 등 총 다섯 종류. 2pcs 3만7천8백원. 문의 02-546-1612_ by 에디터 장라윤
샹테카이 립 크리스탈 로즈 쿼츠
첫인상은 브라운 계열이었는데, 입술에 바르니 골드 펄로 덮인 차가운 핑크 브라운 컬러. 한마디로 묘한 섬세함이 느껴졌다. 크리미한 질감이 실키하게 마무리되어 지속력도 뛰어나고 강한 펄이 부담스럽지 않다. 데일리 립 컬러로도 충분하다. 4g 7만2천원. 문의 02-517-0902_ by 에디터 장라윤
딥티크 2019 홀리데이 럭키 참 컬렉션 190g 캔들용 까루셀
재미있는 기계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 같은 캔들 장식품. 촛불을 켜면 경쾌하게 회전하는 원형 금색 판에 다섯 가지 행운의 마스코트를 장식했다. 딥티크의 190g 캔들 사이즈에 딱 맞게 끼워진다. 깜깜한 밤에 촛불을 켜고 소중한 사람들과 오순도순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하면 분위기 있을 듯. 8만5천원(50시간 태울 수 있는 190g 베이 캔들 8만2천원). 문의 02-3479-6049 _ by 에디터 장라윤
누페이스 트리니티 로즈 골드
한정으로 선보이는 로즈 골드 버전으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고민 부위에 전용 프라이머를 바른 후 제품을 대고 5초가 지나 삐 소리가 나면 천천히 가볍게 밀듯이 올려주면 끝. 마사지 효과가 있어 사용 후 개운하고 지압점을 자극해서인지 혈색이 도는 듯한 느낌이다. 49만8천원.문의 1899-0108 _by 에디터 이주이



시세이도 홀리데이 레드 디펜스 세럼
그래픽 디자이너 히데키 이나바와 협업해 선보인 패키지가 돋보인다. 바르자마자 피붓결이 매끄럽게 정돈되고, 끈적임은 없는데 피부를 코팅한 듯 즉각적으로 윤기가 공급되는 느낌이다. 오래 지속되는 수분감 덕분에 건조한 실내에서도 하루 종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75ml 16만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주이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립 샷 #401 스투페파잉 레드
입술에 코팅한 듯 착 달라붙어 오랫동안 선명한 메이크업을 유지해준다. 얇고 동그란 래커 스틱 형식이라 풀 립 메이크업은 물론 정교한 그러데이션 표현도 가능하다. 발색력도 우수한 편. 2g 3만4천원대. 문의 080-514-8942 _by 에디터 이주이
나스 프리 러버 치크 팔레트
뉴욕의 전설적인 클럽 스튜디오 54에서 영감받은 반짝이는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스의 통통 튀는 아이코닉 팝 컬러와 우아한 골드 톤으로 팔레트를 구성해 이 제품 하나면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어 컬러를 레이어링할 수 있는 것도 장점. 3.9g X 6 7만9천원대.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이주이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울트라 밀크 필
우윳빛 에센스 토너. 필링 워터, 보습 밀크를 한 병에 담아 각질 케어는 물론 피부 톤을 밝히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사용 전 토너를 충분히 흔든 뒤 화장솜에 덜어 얼굴을 가볍게 닦아내기를 일주일, 미세한 변화지만 안색이 맑아지고 피붓결이 정돈된 느낌이다. 150ml 8만6천원대. 문의 080-022-3332 _by 에디터 이혜미
프레쉬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립 보습 제품 중 가장 애정하는 프레쉬 슈가 립밤 2종과 립 트리트먼트 젤로 구성한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발색, 극강의 보습력을 자랑하는 슈가 코랄 립 트리트먼트는 2.2g, 가벼운 텍스처가 매력적인 슈가 립 원더 드롭 어드밴스트 테라피는 5ml의 미니 사이즈로 담았다. 6만원대. 문의 080-822-9500 _by 에디터 이혜미
에스티 로더 뷰티풀 벨 홀리데이 에디션
마치 부케 한 다발을 안은 듯 신선한 백합과 향긋한 라일락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롤온 타입이라 손목 안쪽이나 귀 뒤쪽에 살짝 터치해주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향을 입을 수 있고,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 휴대하기 편리하다. 6ml 3만5천원대. 문의 02-6971-3212_by 에디터 이주이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설명이 필요 없는 수분 크림.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어 에디터가 출장이나 여행 시 면세점에서 구입해 2~3개씩 쟁여놓는 제품이다. 홀리데이를 맞아 헬싱키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 야니네 레웰과 컬래버레이션해 출시한 패키지가 깜찍하다. 선물용으로 제격. 50ml 4만원대. 문의 080-822-3322 _by 에디터 장라윤
구찌 블룸 암브로시아 디 피오리
최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의 보틀이 매력적인 향수. 기존에 선보이던 재스민 버드 추출물, 투베로즈, 랑군 크리퍼, 세 가지 노트에 오리스, 다마스크 로즈 향기를 더해 한층 풍성하고 우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100ml 20만1천원. 문의 080-850-0708 _by 에디터 이혜미
끌레드뽀 보떼 리파이닝 프레스드 파우더 리미티드 #101 블루밍 체리
메이크업 마무리를 책임지는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두께 1cm, 무게 85g에 불과한 작고 가벼운 패키지가 뛰어난 휴대성을 보장할 듯. 극도로 부드럽고 얇은 내장 스펀지를 사용해 살짝 펴 바르니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가 완성됐다. 5g 11만원대.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혜미

※ 장라윤(40대 건성), 이혜미(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