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OLO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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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2020

에디터 이혜미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다채로운 유색 스톤 주얼리로 즐기는 우아한 방식의 컬러 플레이.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쇼메 아트랩 모아 링 유럽 왕

유럽 왕실에서 거미는 행운, 사랑을 상징한다. 이를 형상 화한 옐로 골드 소재의 보디에 투명하고 화사한 컬러 스톤을 세팅한 하이 주얼리 링. 볼록한 배 부분을 장식한 오렌지색 만다린 가닛(9.37캐럿)을 중심으로 연한 녹색의 라운드 컷 페리도트(0.62캐럿)와 페어 컷 옐로 사파이어(0.2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1.17캐럿)가 조화를 이룬다. 1억2천만원대.문의 02-3479-1597


반클리프 아펠 부통도르 이어링

1930년대 후반 메종이 선보인 유려한 곡선형의 파이에트(Paillette) 디자인에 착안한 부통도르 컬렉션. 옐로 골드에서 블랙 오닉스, 황록색 크리소프레이즈 소재로 이어지는 원형 모티브에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광채를 더했다. 3천만원대. 문의 1668-1906


다미아니 벨 에포크 네크리스

두 겹의 크로스 모티브로 구성된 핑크 골드 펜던트에 총 1.48캐럿에 달하는 멀티컬러 사파이어를 세팅했다. 그린으로 시작해 옐로, 오렌지, 퍼플, 블루 계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컬러 변주가 아름답다. 5백59만원. 문의 02-515-1924


타사키 파운틴 이어링

불꽃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리드미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귀고리. 고급스러운 빛깔의 남양 흑진주를 중심으로 가닛, 투르말린, 시트린, 블랙 스피넬 등 다양한 컬러 젬스톤이 직선을 그리며 뻗어나가는 형태가 유니크하다. 1천만원대. 문의 02-3461-5558


프레드 포스텐 브레이슬릿

각각의 상징을 담은 일곱 가지 컬러 스톤(루비, 가닛, 옐로 사파이어, 차보라이트, 아콰마린, 블루 사파이어, 애미시스트)을 차례로 세팅한 레인보 버클이 아름답다. 여기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화이드 골드 브레이슬릿을 더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가격 미정. 문의 02-514-3721


불가리 디바스 드림 링

시대를 풍미한 디바를 기리며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오픈워크 스타일의 부채꼴 모티브에 애미시스트, 시트린, 페리도트, 토파즈, 투르말린,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마치 만개한 꽃처럼 보인다. 1천2백만원대. 문의 02-2056-0170


스티븐 웹스터 지터버그 터콰이즈 링

경쾌한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볼드한 링. 머리에는 시트린과 블루 사파이어, 보디에는 터쿼이즈를 세팅하고, 날개 부분은 옐로 컬러의 에나멜로 세공한 뒤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가격 미정. 문의 02-2231-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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