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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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2, 2019

에디터 이혜미 | photographed by park ji hong

당신의 손목을 물들일 매혹적인 컬러 다이얼 워치의 향연


181213_stylechosun90110_CMYK(왼쪽 위부터)

불가리 세르펜티 트위스트 유어 타임
뱀에게서 영감을 얻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시계. 손목에 여러 번 감아 연출하는 트위스트 스트랩을 매치해 한층 새롭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스트랩, 케이스, 다이얼 모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젬스톤을 추가하거나 백케이스에 인그레이빙을 더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사진 속 모델은 골드 케이스, 그린 다이얼, 그린 컬러의 카룽 가죽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것으로, 크라운에는 루벨라이트를 세팅했다. 9백만원대.문의 02-2056-0172


디올 라 디 드 디올

아름다운 줄무늬가 돋보이는 말라카이트 소재의 그린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장식 옐로 골드 케이스가 어우러져 감각적이다. 정교한 세공을 거친 밀라니즈 메시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독특한 질감, 은은한 광택, 부드러운 착용감을 두루 갖췄다. 가격 미정.문의 02-513-0300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우아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여성 시계. 1973년 탄생한 오리지널 모델을 보다 아름답게 재해석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감싸는 유려한 곡선 형태의 비대칭 러그, 청량한 블루 컬러의 터쿼이즈 다이얼, 고급스러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며, 케이스와 베젤에는 총 1.75캐럿에 달하는 6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광채를 발한다. 케이스 지름은 32mm이며 피아제 690P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한다. 5천만원대.문의 02-540-2297


티파니 메트로 2 핸즈 워치

다이아몬드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시계로, 플랭케 마감 처리한 블루 래커 다이얼에 라운드·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더했다. 또 크라운에는 시리얼 넘버를 각인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시계 고유의 의미를 강조했다. 가격 미정.문의 02-547-9488


에르메스 아쏘 카자크

아트 디렉터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1978년 디자인한 아쏘(Arceau) 워치의 미학적 코드를 계승하는 모델로, 말을 탈 때 발을 디디는 기구인 등자에서 영감을 얻은 비대칭 러그가 눈에 띈다. 로듐 도금한 다이얼 베이스에 샹르베 및 래커 기법으로 선명한 컬러를 입힌 뒤 말을 형상화한 카발(cavale) 모티브를 새겨 넣어 멋스럽다. 가격 미정.문의 02-546-3643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공처럼 둥근 크라운을 볼록한 케이스가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검 모양 블루 스틸 핸즈, 커다란 로마숫자 인덱스, 카보숑 컷 사파이어로 장식한 크라운 등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를 곳곳에 녹여냈다. 오토매틱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케이스 지름은 33mm다. 6백60만원대.문의 1588-7277


피아제 알티플라노

생동감 넘치는 레드 컬러의 루비 루트 다이얼이 돋보이는 울트라 신 워치. 두께가 2.1mm에 불과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430P를 탑재했고, 43시간의 파워 리저브 및 3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7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지름 34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다크 핑크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매혹적이다. 4천만원대.문의 02-540-2297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셀레스티얼

기계적 메커니즘과 미학적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계. 북반구의 별자리와 황도 12궁을 새겨 넣은 어벤추린(사금석) 디스크는 하루에 걸쳐 천천히 회전하며 신비로운 밤하늘의 모습을 구현한다. 특히 2개의 크라운 중 하나를 이용해 다이얼 위쪽에 위치한 작은 유성의 위치를 조정, 중요한 약속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까지 갖추었다. 6천7백만원대.문의 02-6905-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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