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or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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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부산, 2021바다미술제
아트 페어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 사는 것도, 우아한 미술관에서 감상의 늪에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눈부시기도, 쓸쓸하기도 한 해변을 거닐며 공공 미술의 파도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부산 기장의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1바다미술제는 미술이 미술관 밖을 벗어나 대중의 일상이 전개되는 ‘삶터’에서 즐거운 영감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흐뭇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이는 지역 작가를 포함한 13개국 22팀(36명)이 다문화적 배경을 지닌 20대의 감독과 진지하게 머리를 맞댄 기획 아래 현지인과 어우러져 창작을 해나간 과정이며, 그 결과물이 다 준수한 ‘축제’다. 상품화나 이데올로기의 도구가 아니라 문화적 감성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사명을 지키려 애쓴 예술 체험의 현장에 가봤다. 계속 읽기
New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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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성정민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 sponsored by MCM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빠른 변화의 흐름을 캐치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새로운 컬렉션을 내놓은 MCM. 그 DNA를 그대로 반영한 백 & 슈즈. 계속 읽기
etern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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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성정민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기준, 퍼페추얼 캘린더. 계속 읽기
modern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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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주이 | 어시스턴트 배시현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가을 식탁에 유쾌함을 불어넣는 플레이트 셀렉션 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