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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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오로지 가볍고 우아한 코롱 향수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아주 유니크하고 풍부한 향과 스토리를 담은 ‘코롱 압솔뤼’ 향수만 선보이는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퍼퓸 하우스 ‘아틀리에 코롱’. 이 브랜드의 스토리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플이자 CEO인 크리스토퍼 세르바셀과 실비 갠터가 우리를 캘리포니아 클레망틴 나무가 늘어선 길로 인도해줄 신제품 향수를 들고 직접 한국을 찾았다. 계속 읽기

젠하이저의 명품 헤드폰 HE 1, 오디오 세계의 또 다른 혁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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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오디오 도락(道樂)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헤드폰의 진화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주목할 만한 ‘물건’이 있다. 70년 넘는 전통을 지닌 명품 헤드폰 브랜드로 유명한 독일 젠하이저에서 지난해 말 선보인 하이엔드 헤드폰 시스템 ‘HE 1’이다. 수작업으로 연간 2백50대만 제작한다는 이 시스템은 한화 7천만원대(5만유로)에 이르는 가격도 놀랍지만, 1991년 3백 대 한정 판매한 진공관 앰프 결합형 헤드폰으로 ‘명기’라는 평가를 받은 ‘오르페우스 HE 90(Orpheus HE 90)’의 후계자를 표방했기에 더 관심을 끈다. 자극이 적고 통기성이 우수한 천연 가죽으로 만든 이어패드,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최적의 두께(2.4㎛)를 갖춘 백금 기화 진동막,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첨단 DAC 칩을 장착하고 프리앰프부에 진공관 중 최상위 제품을 8개 탑재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용했다는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의 최고급 대리석을 받침대 소재로 쓰는 등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라는 명칭에 걸맞은 사양을 갖췄다. 또 이제까지 헤드폰 기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8Hz~100k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박쥐와 코끼리의 청력을 합쳐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처럼 화려한 스펙이 무색하지 않게 실제로도 소리의 표현력이 마치 하이엔드 스피커로 듣는 것처럼 빼어나다. 톤 마이스터의 최진 감독은 “고음이 아주 편안하고 저음은 풍부하고 생생하게 들리면서도 인위적으로 과장된 측면이 없다”면서 “이전까지의 헤드폰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라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말했다. ‘헤드폰 시스템의 끝판왕’을 자처하는 ‘HE 1’에 담긴 노하우가 향후 젠하이저의 제품 라인업에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 기대를 품게 만든다.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행복한 ‘홈파티’를 위한 스타일링 북 <문스타테이블 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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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식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수요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한 끼를 대강 때우거나 외식으로 해결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일상의 식탁’을 소중히 보듬고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는 즐거움이 부각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맥락에서 ‘집밥’을 둘러싼 이모저모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할법한 책이 나왔다 계속 읽기

당신의 허니문 슬립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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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순백의 웨딩드레스가 결혼식의 꽃으로 기억된다면 란제리는 신혼의 달콤한 꿈을 만끽하게 해줄, 로맨틱한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평상시 베이식 스타일의 속옷만 고집하던 여성이라도 신혼여행용 란제리만큼은 과감히 투자하니까. 계속 읽기

Beauty Perfect G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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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잘 차려입은 턱시도에 매끈한 드레스 슈즈를 신고, 여기에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까지 갖췄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신랑의 모습을 완성할 수 있다. 자극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면도를 도와줄 셰이빙 크림부터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를 빠르게 재생시켜줄 집중 에너지 세럼, 눈가의 잔주름을 유연하게 케어할 아이크림까지, D-Day를 앞둔 신랑을 위해 준비한 그루밍 아이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