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ery Savory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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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마치 별을 마시는 것 같다’는 표현으로 유명한 프레스티지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은 대다수 샴페인처럼 각기 다른 해에 만든 와인으로 블렌딩한 ‘논빈티지(non-vintage)’가 아니라 특정 연도산 포도로 빚어낸 빈티지 샴페인이다. 9년간의 셀러 숙성을 거쳐 올해 세상에 나온 돔 페리뇽 빈티지 2005. 검은색 과일 향이 느껴지다가 돔 페리뇽 특유의 은빛 광물 향이 고개를 내미는 이 특별한 빈티지를 위한 흥미로운 미식 프로젝트가 서울에서 진행 중이다. 페란 아드리아와 임정식, 세계적인 셰프들이 돔 페리뇽이 지닌 개성의 정수를 ‘체감’할 수 있는 창조적 협업을 펼치고 있다. 계속 읽기

일상을 감싸는 명품 테이블웨어 열풍, 식풍경을 업그레이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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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라이프스타일이 숨 가쁘게 돌아갈수록 오히려 식탁에서의 낭만을 더 그리워하게 되는 듯하다. 기품 어린 명품 테이블웨어가 인기를 누린 역사는 한국에서도 꽤 오래됐지만 요즘도 그 인기는 건재하다. 특히 몇몇 유럽 도자기 브랜드의 열풍은 꽤나 거세다. 식풍경을 업그레이드하는 매력적인 테이블웨어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요 몇 년 새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덴비(Denby). 스톤웨어의 본고장 영국 더비셔에서 탄생해 2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지사까지 설립했는데, 영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란다. 자연미를 특징으로 한 디자인으로 ‘덴비홀릭’을 거느린 이 브랜드는 세부 단계가 1백20개나 될 만큼 제작 공정이 까다로운 터라 신제품을 자주 출시하지 않는데, 이번에 은은한 색감과 깔끔하면서도 따스한 질감이 돋보이는 ‘내추럴 캔버스(Natural Canvas)’ 라인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셰브런(Chevron)’ 패턴과 소박하지만 유려한 동양풍 식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군이라고. 한식에 어울리는 밥 공기, 국 공기, 찬기부터 얕은 파스타 볼까지 20종 이상의 실용적인 구성을 갖췄다. 영국의 전통 깊은 브랜드 웨지우드(Wedgewood)에서는 ‘여왕의 도자기’라는 상징성을 내세우는 ‘퀸즈웨어’ 론칭 2백50주년을 기념해 ‘블루버드(Blue Bird) 컬렉션’을 새롭게 내놓았다. 하늘색, 아쿠아, 사파이어, 인디고 등의 색조 구성으로 웨지우드만의 우아한 블루 톤과 유서 깊은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꽃, 새 디자인 패턴이 인상적이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도 독특한 손잡이가 눈길을 끄는 하이 핸들 컵을 선보였다. 크림과 블루 색상의 조합이 은근히 눈길을 사로잡는 블루 엘레먼츠(Blue Elements) 컬렉션 라인의 제품, 그리고 백색 자기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엘레먼츠 라인의 제품 등 2종. 덴마크의 저명한 디자이너 루이스 캠벨과 협업해 탄생시킨 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라고.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red passio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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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열정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레드 아이콘 김윤아가 닥스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담은 2012 F/W 룩을 완성했다. 릴랙스드 클래식 닥스 레드 라벨이 전개하는 ‘레드 캠페인’의 두 번째 열정 스토리에 주목해보자. 레드 아이콘 김윤아의 두 번째 열정 스토리 릴랙스드 클래식 닥스 레드 라벨이 전개하는 ‘레드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젊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열정의 아이콘을 선정해 보다 많은 닥스 레드 라벨 고객과 공유하는 프로젝트. 레드 캠페인과 함께할 첫 번째 아이콘으로는 가수 김윤아가 선정되었다.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인정받은 그녀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열정적이며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어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아이콘으로 꼽히곤 한다. 닥스만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가을 룩을 선보인 첫 번째 촬영에 이어 2012 F/W 룩으로 완성한 두 번째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촬영보다 훨씬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에 변함이 없는데도 훨씬 밝고 긍정적인 오라를 뿜어냈다. 그녀는 이에 대해 “제가 진심으로 열정을 갖고 이 작업에 임했기 때문일 거예요. 무슨 일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진심으로 노력하면 그만큼 놀라운 변화가 생기곤 하죠”라고 말했다. 첫 촬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는 대목에서는 레드 아이콘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오리지낼리티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오랫동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닥스 레드 라벨이 지향하는 가치관이자 김윤아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그녀가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나 잣대에 치우치기보다는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닥스 레드 라벨의 아이콘이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오랜 세월 변함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온 브랜드의 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진심으로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또 저의 가치관을 닥스 레드 라벨을 통해 여러 여성들과 나누게 되어 의미가 남다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12 F/W 화보가 지난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는 김윤아의 바람처럼, 닥스만의 클래식한 우아함이 녹아든 매혹적인 겨울 룩을 만날 수 있다. 계속 읽기

위대한 IT 기업에는 위대한 기업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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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정남(IT 전문 멀티 라이터, http://itthreekingdoms.com) | 일러스트 김상인

독특한 기업 문화는 그 회사의 개성을 대표하는 동시에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파격적인 기업 문화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기업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당연히 사람이다. 특히 IT 기업은 뛰어난 … 계속 읽기

absolute simpl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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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글 주느비에브 도르티냑(Jenevieve Dortignac) | 번역 김미진 | photographed by Albert Font

이비자 섬의 마지막 전통 주거지 중 하나는 진정한 휴식이 가능한 바캉스 하우스로 변신했다. 전통 소재를 사용한 이 집은 원래의 검소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으로 진정한 전통성을 즐기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언제나 기다리는 곳. 이비자 섬의 이 소박한 별장이 바로 천국이다. … 계속 읽기

프리미엄 위스키의 감각적인 디자인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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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패키징 디자인의 미학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스피릿(spirits) 신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나른한 봄날에 스피릿 애호가의 입맛과 후각만 사로잡는 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이다. 꾸준하면서도 강도 높은 사랑을 듬뿍 받아온 로얄살루트는 모던한 감각을 더한 새로운 보틀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사자 형상과 대포 연기 프레임을 보틀과 하드케이스 면면에 배치했는데, 브랜드의 상징성을 더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유선형 디자인과 시그너처 색상인 은은한 금빛이 감도는 견고한 하드케이스에서는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부터 도자기 병까지도 가장 귀한 재료만 사용한다는 로얄살루트의 고집스러운 미학이 잘 느껴진다. 병을 감싸는 벨벳 파우치는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한국인의 사랑을 유독 많이 받아온 싱글 몰트위스크 맥캘란은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5’를 내놓았다. 이 시리즈 최초로 아시아풍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이 제품 패키지는 MOP5 위스키 1병(750ml), 각기 다른 디자인의 미니어처 6병, 마리오 테스티노 작품 사진으로 구성됐는데, 1천 병의 한정판 중 한국에서는 5병만 판매된다. 테스티노가 직접 옻칠한 검은 상자에는 고유 번호를 새겼다. 또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지닌 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의 상큼한 디자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세련된 녹색빛이 감도는 병이 맵시 있는 이 위스키는 온더록 스타일뿐만 아니라 과일 주스나 소다수와 혼합하는 ‘믹솔로지’가 선호되는 다채로운 매력의 제품이기도 하다. 계속 읽기

시몬스 N32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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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지난 8월 11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한 세계적인 전시 행사 어포더블 아트 페어(AAF)에서 ‘N32 컬렉션?을 선보였다. 잠에도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탄생한 시몬스의 N32 컬렉션은 7가지 요일별 디자인과 3가지 강도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자신의 신체에 맞는 매트리스를 직접 고르는 재미를 선사한다. 계속 읽기

비엔나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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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형준(여행가, <유럽동화마을> 저자)

음악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도시, 계절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볼거리로 지구촌 가족들을 유혹하는 비엔나. 요한 슈트라우스,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베토벤과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거장들이 사랑했던 공원과 거리에 늘어선 가로수에 낙엽이 사라질 무렵이면 이곳저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계속 읽기

마렝고 마렝고 다이나믹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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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렝고는 승마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운동 기구 ‘마렝고 다이나믹’을 소개한다. 마렝고 다이나믹의 불규칙 타원궤도 운동은 실제 승마 보법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박동 장치, 3D 영상 등 실제 승마를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기능을 더해 더욱 즐거운 운동 시간을 제공한다. 문의 031-308-7113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