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Pre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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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박경실(객원 에디터) | photographed by  lee yong in

결혼을 앞두고 평생을 함께 지낼 새 가족에게 보내는 첫 선물, 예단. 전통적 예단으로 중요하게 손꼽는 이불과 반상기, 은수저, 예단비를 더욱 기품 있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보자기 포장법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new icons JPX 800 for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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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류시환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골퍼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새로운 아이언이 나타났다. 아이언 대표 브랜드 미즈노가 ‘JPX 800 포지드’ 아이언을 출시한 것. 단조의 부드러운 타구감에 뛰어난 방향성, 긴 샷 거리를 자랑하는 모델로 세계 단조 아이언 기술 개발을 리드하는 미즈노의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좋은 아이언의 기준 아이언을 … 계속 읽기

시클라데스 섬에서의 느긋한 휴가 gree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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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글 로랑스 두지에(Laurence Dougier)  번역 김미진

천국 같은 안락함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은 18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호텔 ‘미스티크(Mystique)’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집처럼 산토리니의 아찔한 절벽 위에 매달려 있다. 마치 에게 해의 푸른 물결을 향해 세워진 전망대처럼.          1, 에게 해가 바라다 보이는 프라이빗한 테라스에는 고급스러운 … 계속 읽기

Great Master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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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함부르크&피렌체 현지 취재)

함부르크에서 경험한 유려한 펜의 움직임과 피렌체의 장인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가죽 공방의 섬세한 공정은 명품에 대해, 그들의 열정에 대해,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꼿꼿하게 걸어온 몽블랑의 정도(正道)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명품 브랜드에 역사가 왜 중요한지,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었던, 몽블랑과의 특별한 여정. 계속 읽기

럭스리빙 노바모빌리 론칭 기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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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리빙에서 ‘노바모빌리(Novamobili)’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노바모빌리는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실용의 미학을 겸비한 디자인 가구 브랜드다. 문의 02-542-8242 계속 읽기

Frida’s Soul in Casa Az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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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미리(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갈매기 날개처럼 생긴 새까만 눈썹, 깊고도 우울한 눈빛. 그녀, 프리다 칼로가 요즘 다시 대세란다. 뉴욕에서, 런던에서, 급기야 서울에까지 그녀가 왔다. 평생 서른두번의 수술이 헤집고 간 상처투성이 몸,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로 만신창이가 된 일생. 그녀가 대체 뭐기에, 피카소부터 마돈나까지 그녀를 칭송한 것일까. 누구는 말한다. ‘나쁜 남자’ 디에고 리베라의 희생양이라고. 또 누구는 말한다. 남편 유명세를 이용한 ‘신데렐라 스토리’일 뿐이라고. 과연 프리다 칼로의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그녀가 태어나 평생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멕시코 코요아칸의 ‘파란 집’에서 ‘칼로’란 성을 또렷이 지닌 혈육이 전하는 생생한 그녀 이야기를 들어보자. 계속 읽기

Maggie Henri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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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알파 우먼이 득세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경영 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 사령탑의 숫자가 턱없이 적다. 경영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세계 100대 CEO’ 목록만 봐도 여성 경영자는 드물다. 하지만 요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감성 지수도 높기에 리더 자질이 뛰어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는 있다. 희소한 가치를 자랑하는 샴페인 브랜드 크루그(Krug)를 7년간 이끌어온 매기 엔리케즈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소프트 리더십’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정통성을 다지면서도 슬기롭게 혁신을 일궈낸 그의 리브랜딩 스토리를 직접 들어봤다. 계속 읽기

FIA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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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여미영(디자인 스튜디오 D3 대표)

파리의 가을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 강 주위에 캄캄한 어둠이 내려앉았는데도 예술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1900년, 첨단 기술력을 예술화한 기마르 양식(Style Guimard)의 궁전 그랑 팔레(Grand Palais)의 유리 돔은 오후 9시까지 화려한 빛을 뿜는다. 웬만한 미술관과 페어는 6~7시면 문을 닫는 것이 유럽의 상례지만 FIAC 현장은 불야성을 이룬다. 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트에 대한 파리지앵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폐관할 시간이라며 초조하게 방문객을 출구로 모는 직원들이 나타날 때까지도 이 궁전의 화려한 43m 유리 돔 아래에는 한 작품이라도 더 감상하거나 구매하려는 단정한 매무새의 관람객 무리로 분주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