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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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여행에 대한 설렘과 즐거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특히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여행지라면 더더욱 그렇다. 책 <네 개의 도쿄>는 도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4인이 풀어낸 도쿄 여행 에세이다. 이는 도쿄 때문에 울고 웃었던 기억, 그를 통해 얻은 교훈과 … 계속 읽기

[ART+CULTURE ‘20 WINTER SPECIAL] Van Gogh & Gau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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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제주 성산 취재)

지구촌을 휩쓰는 ‘문화 아이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그리고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천재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라는 평범하지 않은, 아주 즐거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계속 읽기

건축가 최민욱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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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성갑(한 점 갤러리 ‘클립’ 대표)

서울 종로 창신동에 있는 이 집은 도전 정신만 있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기능적인 협소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좋은 집이란 과연 어떤 집일까?” 하는 물음에도 넌지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최민욱 소장은 이 집으로 2020년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속 읽기

늦가을을 장식하는 우아하거나 상큼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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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풍요로운 가을이 농익어가는 가운데 만찬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프리미엄 와인 신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해마다 10월이면 와인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클라우디 베이(Cloudy Bay). 라임 껍질과 자몽, 복숭아, 레몬그라스 등 과실의 풍미는 물론 미네랄이 탁월해 완성도 면에서도 여러모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올해 나온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4’를 위한 메인 비주얼은 ‘연녹색’으로 와인의 신선함을 표현한 오현숙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고. 칠레산 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브랜드 코노수르(Cono Sur)에서는 매년 3천 병만 한정 생산한다는 프리미엄 와인 ‘실렌시오(Silencio)’를 처음 내놓았다. 스페인어로 ‘고요함’, ‘침묵’을 뜻하는 이 명칭은 시음한 모든 이들이 한동안 말을 잊을 만큼 빠져든 채 이 와인의 맛과 향을 음미하게 된다는 데 착안했다고 한다. 코노수르가 2010년 마이포 밸리에서 수확한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공들여 빚어낸 실렌시오의 첫 빈티지가 마침내 선보인 것이다. 짙은 루비색을 띤 이 와인은 붉은 과실 향과 제비꽃 향, 그리고 오크와 삼나무 향이 어우러져 있다. 역시 마이포 밸리의 산물인 프리미엄 와인 ‘산타리타(Santa Rita) B1’도 모습을 드러냈다. B1이란 명칭은 1백3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산타리타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저장고 보데가 우노(Bodega Uno)에서 딴 것으로, ‘하나가 되자(be one)’라는 의미를 지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에 알맞다는 설명이다. 계속 읽기

Madrid Fusio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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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글 강민구(바하마(Bahamas) 노부(Nobu) 레스토랑 총주방장, http://blog.naver.com/manggok84) 사진 샘표 장 프로젝트팀,마드리드 퓨전 조직위원회

지난 1월 말 전 세계 미디어의 시선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향했다.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국제적인 음식 박람회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이 24일부터 3일간 마드리드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과 식품 공학자, 외식업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 계속 읽기

Chéri Sa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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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컨템퍼러리 아트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수호자 역할을 해온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잡고 펼치고 있는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Highlights)>전.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이 흥미로운 전시에 소개된 아티스트들은 현대미술사에서 나름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실력자들이지만,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도 많아 작가의 면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파리를 묘한 ‘핑크’로 표현할 정도로 개성 있는 색채 감각과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텍스트를 가미한 화법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콩고 현대미술의 대표 주자 셰리 삼바(Che′ri Samba)를 만나봤다. 계속 읽기

마이크로콘텐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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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아이디어를 둘러싼 생태계가 흥미롭게 진화하고 있다. 머릿속에 경쟁력 높은 콘텐츠만 있으면 이를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를 보면 요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3D 프린팅이 개인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소프트웨어를 보면 디지털 세대의 입맛에 맞는 각종 플랫폼과 저작 도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더구나 비용이 저렴하거나 ‘프리웨어’에 가깝다. 소수의 취향도 존중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컬처’의 시대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가 진정한 ‘갑’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일까. 계속 읽기

대자연을 오롯이 누리는 힐링 투어, 힐리언스 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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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힐링을 부르짖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음에 품어보았을 대자연으로의 일탈.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진정한 힐링 투어에 당신을 초대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