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치유의 도시 미학, 예술이 풍경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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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도시를 가리켜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거대한 인공물’이라고 한다. 살아 있는 유기체에 곧잘 비유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빛 고을’ 광주에서 그 변화의 중요한 한 축은 예술이 맡아왔다.
1995년 첫 행사를 치른 이래 20년이 훌쩍 넘도록 자리를 지켜온 현대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가 그 중심에 있다. 사실, 처음에는 우려도 많았다. ‘예향’의 자부심을 살려 역사의 깊은 상처를 문화 예술로 승화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당시 광주는 작은 시립 미술관 하나가 고작일 만큼 현실적인 인프라가 열악했을 뿐 아니라, 경제적 기반이나 지역 인구 규모에서도 글로벌 행사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시선이었다. 하지만 광주는 보란듯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엔날레의 도시로 거듭났다. 예술을 품은 공간형 콘텐츠가 이 도시의 빛을 되찾아주고 있는 걸까? 계속 읽기

[ART+CULTURE ′20 Summer SPECIAL] 약자를 돌보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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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 Edited by 고성연

21세기 들어 지구촌 최대의 난적으로 등장한 코로나19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숨어 있던 이들을 수면 위로 불러내고 있다. 정신병원, 노인 보호 시설, 이주 노동자, 특이 종교, 동성애 클럽…. 계속 읽기

The Olympic official time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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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다려온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순간을 기다리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28번째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오메가다. 오메가의 올림픽 타임키핑 팀은 3백 명의 타임키퍼, 3백50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30개의 공공 스코어 보드, 90개의 경기용 스코어 보드를 포함한 2백30톤의 장비를 갖추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미 평창에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9일 경기 시작을 알리는 피스톤 건이 발사될 것이고, 오메가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올림픽의 역사, 오메가의 역사가 한국에서 다시금 쓰여지는 것이다. 계속 읽기

싱글 몰트위스키 세계의 살아 있는 전설, 매혹의 페어링을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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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필요 이상으로 잘 만든’. 함부로 동원하기는 힘든 이런 ‘센’ 수식어에도 상당히 많은 싱글 몰트위스키 애호가들이 고개를 가로젓지 않는 브랜드가 있다. 1843년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방에서 탄생한 싱글 몰트 브랜드 글렌모렌지(Glenmorangie). 이미 한국에도 열혈 팬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글렌모렌지의 면모를 제대로 소개하는 … 계속 읽기

Gift Guide the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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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이지연 | 어시스턴트 김수빈

가족부터 친구, 연인을 위한 선물이 고민이라면? 여기, 받는 이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센스 있는 리빙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계속 읽기

The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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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koo eun mi

바젤월드에선 단순히 시계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은 물론 각종 파티와 퍼포먼스 이벤트도 가득하다. 바젤월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바젤 페어 이벤트 소식. 계속 읽기

발렌타인 17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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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이 골프 시즌을 맞아 ‘2014 발렌타인 17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기존 발렌타인 17년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완벽한 블렌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린 컬러의 보틀에 골퍼 이미지와 발렌타인 B 로고를 더해 오리지널 17년과 차별화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6월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골프 클럽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466-570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