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과 과학기술의 환상적 동맹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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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는 로봇 아트, 알고리즘 아트 등을 아우르는 전시 <아티스트와 로봇(Artistes et Robots)>,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복합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하는 전시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이 진행 중이다.
지난봄 열린 아트 바젤 홍콩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주목받았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에 있어 과학기술은 좋은 도구이자 소재이며, 보다 관객 참여적이고 쌍방향 소통이 더 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본디 상이점 만큼이나 공통점도 많았다는
예술과 과학기술의 21세기 동맹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