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알레산드로 멘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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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아름다운 것과 연결되어 있고, 그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형 전시다. ‘멘디니’라는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그가 여자 친구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와인 오프너 ‘안나 G’ 를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것 같다. 초기 디자인에서부터 최근작까지, 6백여 점의 작품을 11개의 주제로 나눠 전시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파트는 ‘건축 디자인’, ‘디자인의 영적인 세계’ 등으로, 노장의 새로운 면모가 엿보인다. 계속 읽기

[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지상(紙上) 전시_Soul Mending 01 빈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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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Concept 고성연

독일어 ‘waldeinsamkeit(발트아인잠카이트)’는 번역하기가 까다로운 단어다. 이는 숲속에 홀로 있는 듯한 감정을 의미한다(‘wald’는 숲, ‘einsamkeit’는 고독으로 번역한다) 계속 읽기

[ART + CULTURE] 현대미술 제전의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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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다나(이화여대 Art & Luxury Business MBA 겸임교수)

1백 년이 훌쩍 넘는 역사와 권위를 지닌 베니스 비엔날레. 전통적으로 홀수 해에는 국제 미술전인 아트 비엔날레가, 짝수 해에는 건축 비엔날레가 열려왔다. 올해는 짝수 해지만 전 지구를 강타한 팬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아트 비엔날레’가 비로소 찾아왔다. 계속 읽기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탄생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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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임페리얼 탄생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임페리얼 보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닌 청자와 백자를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위스키 특유의 희소한 가치와 고급스러움을 절제된 미학으로 표현했다. 스코틀랜드에서 20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엄선하고, 최상의 블렌딩을 거쳐 만들어 최고급 위스키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문의 02-3466-5700 계속 읽기

British Lifestyle Showcas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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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혁신과 전통의 참신한 조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롤모델 국가인 영국에서 날아온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반색할 듯 하다. 최근 영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무역투자청은 투철한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23개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보습 효과가 탁월한 데다 민감성 피부에도 잘 맞아 이미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많이 난 모아밤부터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손뜨개질 감성이 돋보이는 액세서리 브랜드 로즈앤로즈, 각종 상을 휩쓴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브랜드 아블라키, 동물 등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으로 독특한 개성을 발산하는 패션 주얼리 브랜드 사이먼 해리슨까지 패션, 뷰티, 식음료,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브랜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깜찍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리빙 브랜드 호콜로, 그리고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사용해 화제가 된 고기능 디자이너 빗 탱글티저, 애견 액세서리 브랜드 러브마이도그도 흥미롭다. 앤드루 달글레이시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이자 주한 영국무역투자청 디렉터는 “영국 기업들에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과 세련된 스타일에 대한 안목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므로 서로 공유할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창의적인 자산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문의 02-3210-550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