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꾀하는 남프랑스식 창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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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faces of Cote d’Azur
남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영혼까지 정화시켜줄 것 같은 지중해의 터쿼이즈 블루를 바라볼 때 누군가는 부러움 섞인 푸념을 한다. “이곳 사람들은 조상 잘 둬서 좋겠다”고.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인기 많은 관광지인 게 놀랍지 않을 만큼 코트다쥐르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은 물론 출중하다. 하지만 이 지역이 하나의 브랜드가 된 데는 자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콘텐츠를 개발해온 창조적 행보도 큰 역할을 했다. 도시와 마을마다 전혀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올드 & 뉴가 적절히 조화된 팔색조 매력을 들여다봤다. 계속 읽기

먼싱웨어 그랜드슬램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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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는 라운드와 일상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그랜드슬램 스웨터’를 출시했다. 1955년에 출시한 그랜드슬램 컬렉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별과 깃발 패턴을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프리미엄 코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문의 02-545-8226 계속 읽기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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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3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시몬스 전국 공식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케노샤’ 컬렉션의 호텔 스타일 베딩을 증정한다. 예비부부라면 침실을 둘만의 휴식과 숙면의 공간으로 만들어줄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을 눈여겨볼 것. 문의 1899-8182 계속 읽기

콘텐츠 변주의 진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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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최근 케이블 채널 OCN은 흥미로운 시도의 결과물을 하나 선보였다. 그동안 OCN 오리지널 드라마에 등장한 인기 캐릭터를 만화로 재구현한
<오리지널 씬>이라는 동영상 형태의 TV 웹툰이다. OCN 채널은 물론 카카오 TV를 통해서도 공개한 이 TV 웹툰에는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우제문(박중훈 분), <38사기동대> 백성일(마동석 분), <보이스>의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 <블랙>의 블랙(송승헌 분), 강하람(고아라) 등이 주요 캐릭터로 총출동했다. 화제몰이에 성공한 이 콘텐츠는 바로 요즘 대중문화 콘텐츠의 지형을 강력하게 수놓고 있는 트랜스미디(transmedia)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략적 산물이다. 계속 읽기

정관장 천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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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격이 다른 프리미엄 녹용 ‘천녹’을 출시했다. 엄격한 뉴질랜드 정부와 정관장의 이중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급격한 체력 저하, 만성 피로 등 기력 회복이 필요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한다. 문의 02-2189-3900 계속 읽기

돔페리뇽 P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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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페리뇽은 두 번째 절정기를 맞이한 ‘P2 2000’을 출시했다. 16년간 앙금 숙성을 거치며 활기와 아삭아삭함, 밀도가 더해져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한다. 다가오는 연말,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P2 2000을 추천한다. 문의 02-2188-5100 계속 읽기

로얄 살루트 브리티시 럭셔리 스토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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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는 배우 한고은과 함께 영국 곳곳에서 경험한 브리티시 럭셔리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럭셔리는 단순히 화려하다는 뜻이 아니라 장인 정신을 담아내고 확고한 전통에 기초하면서도 현재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라는 내용을 표현했다. 또 이 영상을 통해 영국 상류층의 품격 있는 사교의 장에는 항상 최고의 위스키, 로얄 살루트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의 02-549-3065 계속 읽기

’70 대구 스피릿을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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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서

‘도시의 세기’라 불리는 21세기에 도시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다. 예술은 결코 순위나 기록 싸움을 하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지만, 문화적 위상을 끌어올린다는 차원에서 도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지역 주민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순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세계 도처의 중소 도시에서 크고 작은 담론이 펼쳐지는 문화 예술 행사가 개최되는 사례가 꽤 많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의 경우, 미술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비엔날레가 전국에 걸쳐 열리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수준’을 겸비한 선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비엔날레 과잉’으로 외려 비난까지 받는 현실, 어떤 타개책이 필요할까? 계속 읽기

LGBTQ 현대미술, 역사적 전개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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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

저마다의 서사로 편견을 깨면서 의미 있는 자취를 남겨온 영국, 미국과는 또 다른 방식과 결을 지닌 한국의 퀴어 아트는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나래를 펼치고 있다. LGBTQ 현대미술의 태동과 전개, 그리고 한국 퀴어 아트의 현주소를 미술 연구자 임근준이 전한다. 계속 읽기

승자 독식 시대, 한국 미술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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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술 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무서울 정도로 뚜렷한 생태계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저변이 확대되리라는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소수의 작가가 거의 시장을 독식하고 몸값이 계속 치솟는 쏠림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단색화 열풍으로 주목받는 작가 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세계 미술 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은 여전히 패자 진영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철저한 승자 독식의 구도에서 존재감을 막 알리기 시작한 한국 미술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