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회적인 세련미와 모던한 감각으로 사랑받는 마이클 코어스가 새로운 디지털 프로젝트, 클레이본 온 코어스(Claiborne on Kors)를 선보인다.
시즌마다 크리에이티브한 인물과의 작업으로 탄생하는 이 프로젝트 시리즈는 온라인 콘텐츠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끊임없는 자선 활동으로
기업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마이클 코어스의 행보 또한 주목해보자.
1 마이클 코어스의 2012 홀리데이 컬렉션 광고 비주얼. 관능적이면서도 도회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을 표현했다.
2, 4 2012 F/W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3, 5 마이클 코어스 매디슨 애버뉴 컬렉션 스토어에는 클레이본 온 코어스에 등장한 모델과 마이클 코어스가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프로젝트의 론칭을 축하하는 파티를 가졌다.
6 사진가 클레이본 스완슨 프랭크가 촬영한 클레이본 온 코어스의 대표 비주얼.
7 지난 10월 마이클 코어스는 ‘Golden Heart Award’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라이언 머피, 귀네스 팰트로, 마이클 코어스.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뉴욕 컬렉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에서 새로운 디지털 프로젝트, ‘코어스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한다. 시즌마다 시리즈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코어스 컬래버레이션은 사진가, 예술가, 뮤지션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 걸친 크리에이티브한 인물들 중 한 명을 선정해 흥미로운 작업을 완성하는 것.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사진가 클레이본 스완슨 프랭크(Claiborne Swanson Frank)가 선정되어 ‘클레이본 온 코어스’로 이름 붙었다. 2012년 <아메리칸 뷰티>라는 책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와 뉴욕의 햄튼으로 떠났다. 마이클 코어스의 2012 F/W 컬렉션을 입은 11명의 인물은 각기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지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비주얼을 E-book의 형태로 구성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각각의 인물에 대한 짧은 소개와 촬영 스케치를 담고 있다. 마이클 코어스는 “클레이본의 책 <아메리칸 뷰티>는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어요. 편안함과 글래머러스함,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갖는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이 묻어나는 여성들의 삶과 아름다운 순간으로 채워져 있죠. <아메리칸 뷰티>에 나오는 인물은 마이클 코어스가 지향하는 여성상을 담아냈어요”라며 클레이본에게 프로젝트를 의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13 S/S 뉴욕 패션 위크가 열린 지난 9월에는 클레이본 온 코어스를 기념하기 위한 파티가 마이클 코어스 매디슨 애버뉴 컬렉션 스토어에서 열리기도 했다. 미니 카탈로그로 제작한 E-book의 비주얼을 컬렉션 VIP 고객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클레이본 온 코어스는 마이클 코어스의 온라인 콘텐츠 사이트(DestinationKors.com)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마이클 코어스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E-book에 나온 컬렉션 의상을 비롯해 슈즈, 가방 등 액세서리는 마이클 코어스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할 것.
패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을 중시하는 마이클 코어스는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자선 활동으로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God’s Love We Deliver’에 5백만달러를 기부하면서 그동안의 자선 활동에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God’s Love We Deliver’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음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마이클 코어스는 20년 동안 변함없는 지원으로 ‘God’s Love’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환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1백10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마이클 코어스의 기부는 개인 기부로는 뉴욕시 자선 단체의 역사상 기록에 남을 만큼 큰 기부 금액이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이클 코어스의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난 10월 ‘Golden Heart Award’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God’s Love’는 마이클 코어스의 자선 활동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레노베이션 계획이 있는 소호 사무실 건물의 이름을 ‘The Michael Kors Building’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God’s Love’는 삶을 바꾸고,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암과 에이즈와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겐 ‘God’s Love’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죠. ‘God’s Love’를 향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고, 그들의 일원이 되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마이클 코어스의 아름다운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문의 02-553-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