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of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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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코즈메틱 브랜드는 이제 전 세계 유통을 이끄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K-뷰티라는 막강한 조류를 형성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서울을 찾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클라란스의 브랜드 프레지던트 나탈리 바델과 그녀를 서포트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담당 마리 헬렌-레르를 직접 만나 클라란스의 미래, 럭셔리 뷰티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계속 읽기

시슬리 소 컬 마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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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는 매혹적인 속눈썹 연출과 속눈썹 케어가 가능한 마스카라 ‘소 컬 마스카라’를 출시한다. 비타민 펩타이드와 쌀 휘토세라마이드 성분 등 속눈썹 케어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3단계에 걸쳐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작용하면서 탄력 있는 속눈썹으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 컬링과 픽싱 성분 복합체를 사용해 풍성한 볼륨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번지지 않는 지속력이 장점이며, 뷰러가 없이 마스카라만으로도 뛰어난 컬링 효과를 발휘한다. 딥 블랙, 딥 브라운, 딥 블루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계속 읽기

Colo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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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핑크 골드에 쿠션 컷 그린 유색석을 세팅한 무사(Musa) 컬렉션 링 가격 미정 불가리. 핑크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아름다운 인챈트 드래곤플라이 키 펜던트 1천8백만원대 티파니. 날개를 펼치고 있는 공작새 모티브가 아름다운 헤라 사파이어 링 3천만원대 부쉐론. 생명력을 상징하는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패럿 브로치 핑크 사파이어 가격 미정 까르띠에. 컬러 스톤의 색감을 즐기기 위해 라일락 컬러 자수정을 심플하게 세팅한 루미노 링 1백60만원대, 남양진주에 레드 가닛을 세팅한 리파인드 리벨리온 가닛 링 3백70만원대 모두 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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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ina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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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베이징 현지 취재) | 사진 제공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중국인 스스로 깨어나고 스스로 서야 비로소 탈출구가 생긴다. 중국 예술은 오래된 신화에서 점점 ‘특수한’ 모습으로 오늘의 세계에 출현하려 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현재의 사람들이다.”  중국 현대미술계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장샤오강은 이런 말을 던진 적이 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차원에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LV)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본토(本土, Bentu)>가 내세우는 정수와 맞닿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 오는 5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이 전시 큐레이터는 ‘본토’가 민족주의적 개념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중대한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있어 ‘로컬’과 ‘글로벌’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변증법적 설명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현실의 중국’을 관찰하고, 그 복잡한 변화를 몸소 겪어내며 자기만의 역량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처럼 생생한 기상이 느껴지는 아티스트들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도시는 아무래도 베이징이다. <본토>전에 참여한 12명의 작가 중 대다수도 베이징을 근거지로 활약하고 있다. 그중 1970~80년대에 태어난, 현재 중국의 문화 지형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스타 작가 4명을 그들의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마주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