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use, Egerie

조회수: 2182
2월 24, 2020

에디터 이주이

미학적 가치와 기술력의 조화를 지향해온 바쉐론 콘스탄틴의 새로운 컬렉션.

1
2
3
4


오트 쿠튀르와 파인 워치메이킹은 모든 것이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다는 점이 일맥상통한다.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력은 이 두 분야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 부쉐론 콘스탄틴은 우아한 오트 쿠튀르 세계를 기계식 워치에 구현했다. 지난 2월 17일에 공개한 에제리 컬렉션이 그 주인공. 메종의 대담한 디테일과 감성을 담은 에제리 컬렉션은 셀프 와인딩과 문페이즈 두 버전으로 구성된다. 기존 에제리 컬렉션의 시그니처 오프-센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데 다이얼은 오팔린 실버 베이스에 태피스트리 기법으로 완성한 플리츠 장식으로 조형적인 멋을 강조했으며,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과 세컨드 다이얼로 화려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메종의 또 다른 상징으로 통용되는 1시와 2시 방향에 장착한 크라운에는 카보숑컷 문 스톤을 장식해 착용자의 움직이는 손목에서 은은한 빛을 발하며 우아함도 극대화했다.
케이스 지름 37mm로 선보이는 문페이즈 모델은 자개로 완성한 구름 사이에 달 모티프가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것이 특징.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겨냥해 5mm 두께로 고안한 1088L 자사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총 40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케이스 지름 35mm 크기의 셀프 와인딩 버전은 날짜 표시 기능을 담았다.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유려한 숫자 인덱스와 날짜를 가리키는 나뭇잎 모양의 핸즈는 섬세한 플리츠 디테일과 조화를 이룬다. 심장부에서 힘차게 박동하는 인하우스 칼리버 1088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셀프 와인딩 버전의 큰 매력. 케이스 백에는 투명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해 기계식 워치의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수공으로 새긴 꼬뜨 드 제네브 모티프와 상징적인 말테 크로스 모양 로터로 완벽한 미학을 구현했다. 기술력, 미학적 완성도 어느 하나 빠트리지 않은 에제리 컬렉션은 오는 3월 1일부터 전 세계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와 공식 판매처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46-0088


5
6
7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