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Grace

조회수: 3629
1월 03, 2018

에디터 권유진

주얼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위대한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 변치 않는 가치를 담은 전설적인 주얼리를 통해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 까르띠에의 레드 박스와 다이아몬드라면 당신도 일생에 단 하나뿐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1
20180103_grace_01
2
20180103_grace_02
3
20180103_grace_03
4
20180103_grace_04
5
20180103_grace_05
영원한 사랑의 상징,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1캐럿을 얻으려면, 평균 2백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런 희소성 때문에 지금까지 인류가 채취한 다이아몬드의 양은 겨우 5백여 톤에 불과하고, 그중 보석으로 쓰이는 것은 20%밖에 되지 않는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처럼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새삼스럽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하거나 마모되지 않고 영롱하게 빛나는 특성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늘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증표로 쓰인다. 1847년 파리 보석 아틀리에로 시작해 ‘보석상의 왕’으로 불리는 까르띠에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보석인 다이아몬드 중 가장 아름다운 것만 수집해 가장 매혹적으로 세팅해 내놓는 브랜드다. 그 결과 까르띠에 다이아몬드는 수많은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의 핵심 소재로 자리했다. 1956년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에게 약혼반지로 10.47캐럿의 까르띠에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링을 선물 받았다. 그레이스 켈리는 자신의 마지막 영화 <상류사회(High Society)>에 이 반지를 끼고 출연할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가졌다. 1969년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40번째 생일 파티에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무려 69.42캐럿의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나타났다. 사실 이 다이아몬드는 까르띠에가 경매를 통해 1백5만달러에 구입한 것인데, 배우 리처드 버튼이 그 진귀한 보석을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선물하고 싶어 까르띠에에 재판매를 요청해, 1백10만달러에 판매했다. 까르띠에는 당초 반지로 제작한 제품을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요청에 따라 목걸이 펜던트로 만들어줬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도 ‘버튼-테일러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을 상징한다. 2011년 4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 때 신부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티아라 ‘헤일로(Halo)’ 역시 까르띠에 제품이다. 이 티아라는 1936년 요크 공작이 국왕(조지 6세)으로 즉위하기 몇 주 전 부인 엘리자베스 왕비를 위해 구입한 것이다. 이후 엘리자베스 여왕이 물려받았고, 영국 왕실에 소중하게 전해 내려오는 사랑의 징표를 케이트 미들턴이 빌려 착용한 것으로, 시대와 세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기품과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진 까르띠에의 가치를  증명했다.



6
20180103_grace_06
7
20180103_grace_07
8
20180103_grace_08
9
20180103_grace_09
우아한 레드 박스에 담긴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웨딩 링
세기의 러브 스토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링은 그것의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상상과 함께 여성들에게는 로망 그 자체를 의미한다. 까르띠에가 선사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링이 모든 여성을 최고의 신부로 만들어주는 하나의 상징인 셈이다. 까르띠에의 가장 대표적인 웨딩 링으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우아함을 발산하는 ‘솔리테어 1895 파베 링’이다. 1895년 루이 까르띠에가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한 와이어 세팅 기법을 반영한 웨딩 반지이며, 중앙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밴드에도 촘촘하게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클래식한 매력과 눈부신 광채를 동시에 발한다. 두 번째는 볼록하게 솟은 매혹적인 자태의 메인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고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감싸고 있는 ‘까르띠에 데스티네 솔리테어 링’이다. 메탈을 감추고 스톤을 돋보이게 하는 마이크로 파베 세팅을 통해 성운에 둘러싸인 별처럼 다이아몬드가 무한히 반짝이도록 완성한 기법이 돋보인다. 마지막은 간결한 디자인 덕에 데일리 링으로도 손색없는 ‘에땅셀 드 까르띠에 솔리테어 링’이다. 하나만 착용할 수도 있고,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버전을 함께 레이어링하면 트렌디함과 사랑스러움, 간결함의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컬러, 등급, 투명도, 컷, 캐럿까지 꼼꼼하고 엄격하게 선별하기에 ‘보석의 왕’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신뢰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까르띠에. 오래도록 꿈꾸어온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싶다면 까르띠에가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문의 1566-7277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