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웨딩 시즌에는 조금 특별한 이슈가 있다. 티파니의 전설적인 블루 박스가 조금 더 우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 부드러운 소재에 완벽하게 티파니 블루 컬러를 구현한 새로운 박스는 여자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한다. 그렇다면 그 안에 담겨 있는 다이아몬드의 스토리는 어떨까. 1837년 설립 이후, 1백80년간 최고의 다이아몬드만 선보인 티파니는 아름다운 웨딩 링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티파니는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다이아몬드의 기준인 4C(컷, 투명도, 색상, 중량)를 넘어서는 또 다른 다이아몬드 품질 기준을 제시한다. 티파니에서는 ‘외관(presence)’이라는 다섯 번째 항목을 더해 커팅의 정확성과 대칭성, 연마 상태를 평가하는데, 모든 티파니 다이아몬드 웨딩 링은 장인의 손에 의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단 한 번 만들어지며 동일한 작업이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 면밀한 작업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떠받드는 프롱의 높이와 무게, 각도를 동일하게 맞추어 초창기 창립자의 의지 그대로 프롱 위에 세팅된 다이아몬드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러한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바로 티파니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함께 전달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증서(Tiffany Diamond Certificate)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영원한 가치를 지닌 티파니의 다이아몬드 링 중 어떤 디자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지금 이 페이지에 소개한 아름다운 반지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6개의 프롱(다이아몬드를 떠받치고 있는 발물림)에 주인공으로 다이아몬드를 선택한 티파니 세팅 링을 시작으로 여자의 손 위에서 광채를 발할 다양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웨딩 링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가드 링을 더했다. 티파니 매장을 찾기 전, 이 웨딩 링 리스트를 기억한다면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운명적인 선택을 더 현명하게 결론지을 수 있을 듯.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파니 파베 세팅(Tiffany Pave´ Setting)과 파베 밴드 링(Pave´ Band Ring) 2016년, 세계 최초로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분리한 디자인으로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한 ‘웨딩 링의 상징’ 티파니 세팅이 탄생한 지 1백3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출시한 ‘티파니 파베 세팅’ 링. 센터 스톤을 들어 올리는 6개의 프롱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티파니 보우 리본 링(Tiffany Bow Ribbon Ring) 손가락에 두르는 가느다란 실의 매듭을 연상시키는 티파니 보우(Tiffany Bow) 컬렉션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플래티넘에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센터 스톤을 유연한 곡선으로 감싸는 디자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티파니 장인 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노보(Novo) 노보는 ‘새롭게 만들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티파니에서 처음으로 창조한 ‘브릴리언트 쿠션 컷’ 링이다. 가장 화려한 광채를 선사하는 브릴리언트 컷과 17세기 후반 탄생한 고전적인 쿠션 컷을 결합해, 빛 반사를 더욱 화려하고 투명하게 만들었다. 밴드 부분에는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양쪽에 세팅해 볼륨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솔리스트 다이아몬드 링(Soleste Diamond Ring)과 솔리스트 밴드 링(Soleste Band Ring) 쿠션 브릴리언트 컷의 센터 스톤을 감싼, 두 줄로 비드 세팅한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광채를 더욱 돋보이게 해 티파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링. 밴드에도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기품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론칭 당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디자인으로, 컬러리스 다이아몬드 링 역시 고전적인 매력으로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솔리스트 다이아몬드 링(Soleste Diamond Ring) 물방울 모양의 페어 컷 솔리스트 링은 센터 스톤을 감싸는 비드 세팅된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어우러져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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