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 2016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가는 걸까? 무수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상의 여유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겨울에도 흥미로운 전시가 많다. 차가운 계절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겨울 전시의 향연.
“나는 단지 세상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뿐이다.” 닉 나이트는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결합한 1세대 사진가다. 다큐멘터리부터 패션 사진, 디지털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등의 디자이너와 만든 협업 프로젝트와 사회적 이슈를 패션과 결합한 캠페인 ‘페인팅 & 폴리틱스’, 3D를 이용한 실험적 조각으로 구성된 ‘정물화 & 케이트’ 등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전시 기간 2016년 10월 6일~2017년 3월 26일
문의 www.daelim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