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eme G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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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2, 2015

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곡물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이다. 밥 한 그릇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땅의 기운을 받은 각종 곡물엔 건강에도, 피부에도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는 사실. 평소 피부가 예민하고 불쑥불쑥 뾰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고 피부 면역력을 키워주는 곡물 성분 화장품에 주목할 것.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겐조키 밀키 라이스 보디 스크럽’은 지방산이 풍부한 라이스 왁스(미강유)와 글루시드, 단백질이 풍부한 쌀 가루를 함유해 피부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피부에 유효한 영양 성분을 공급한다. 스크럽 후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으며 은은한 라이스 스팀 향이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는 것이 특징(200ml 5만9천원).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워터리 에센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곡물로 술을 제조하던 나이 든 주조사의 손이 아기처럼 부드럽고 곱다는 사실을 발견한 데서 비롯된 독자적인 효모 성분 피테라™를 90% 이상 함유했다. 피붓결, 피부 톤, 탄력, 광채 등을 개선해 피부 본연의 건강한 리듬을 되찾아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75ml 9만원대). 별도의 메이크업 리무버를 쓰지 않고도 메이크업과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하는 ‘프레쉬 소이 페이스 클렌저’의 핵심 성분은 바로 콩이다. 콩에 함유된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이 수분 보유력과 피부 탄력을 높이고, 항산화 성분과 피토케미컬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 세안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하다. 자극이 없고 순해 어떤 피부 타입이든, 남녀 모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150ml 5만7천원). 바비 브라운 여사가 사랑하는 천연 각질 제거제로 알려진 ‘바비 브라운 버핑 그레인스 포 페이스’는 일본 아주키 콩으로 만든 천연 제품으로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고 완벽하게 제거한다. 아주 고운 곡물 파우더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클렌저와 섞어 마사지하면 더욱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28g 5만5천원대). ‘D28 안티 다크니스 화이트 세럼 by 벨포트’는 완두콩 단백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하고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세럼. 수분을 머금어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미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 톤을 맑게 가꿔준다.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은 모두 배제한 건강한 세럼이다(30ml 3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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