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t of Vi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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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1, 2015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마드모아젤 샤넬은 ‘찬스’란 오직 그것을 알아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낙천적인 돌풍과 함께 실려온다고 이야기했다. 아주 즐겁고 생기 넘치며,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행운의 기회가 찾아올 것만 같은 ‘샤넬 샹스’는 그녀가 종종 말한 이 찬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독립적이고 개성 있는 여성을 위한 향수다. 올여름, 샹스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네 번째 신제품, ‘샹스 오 비브’가 재기 발랄한 광고 영상과 함께 또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 앞에 첫선을 보인다.

생기 넘치는 감각, 샹스 오 비브

톡 쏘는 오렌지 향의 강렬한 첫 느낌을 시작으로,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그레이프 프루츠의 달콤함, 잔잔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재스민과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러운 향까지, 신제품 ‘샹스 오 비브’의 향은 한마디로 정의해 생기 넘치는 에너지다. 올해 출시 12주년을 맞은 샤넬의 베스트셀링 향수 샹스는 2003년 샤넬 전속 조향사인 자크 폴주의 손에서 탄생한 이후 2007년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샹스 오 후레쉬를, 2010년 우아하고 부드러운 플로럴 향의 샹스 오 땅드르를, 그리고 올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신제품 샹스 오 비브를 출시하며 네 가지의 샹스 컬렉션을 완성했다. 샤넬의 전설적인 향수이자 클래식한 여성 향수를 대표하는 N°5를 우아하고 성숙한 여성에 비유한다면, 사탕같이 동그랗고 투명한 보틀에 담긴 샹스는 톡톡 튀는 프레시한 향으로 개성 있고 사랑스러운 소녀를 연상케 한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공기처럼 가볍고 독보적인 향취로 오로지 향만으로도 삶의 즐거움과 생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샹스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샹스 오 비브는 자크 폴주의 아들 올리비에 폴주가 약 8개월에 걸쳐 탄생시킨 야심작으로, 첫 향을 맡는 순간, 시간이 지난 뒤에 풍길 잔향이 궁금해질 만큼 아주 강렬한 매력을 지녔다. 샤넬 특유의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향은 그대로지만 아주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 더해져 더운 여름 시즌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생동감 가득한 광고 크리에이션

3명의 소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샹스 보틀 볼링 핀이 내려오고, 한 소녀가 샹스 오 비브 병을 집어 든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와 함께 레인을 향해 향수병을 아주 힘차게 굴려 던진다. 그 결과는 스트라이크! 승리를 자축하며 소녀들은 다 같이 또 다른 기회를 향해 향수병을 던진다. 이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활기 넘치는 30초짜리 샹스 광고 캠페인의 내용으로, 새로운 향수인 샹스 오 비브의 탄생을 기념해 제작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폴 구드의 감각적인 터치로 완성한 필름은 샹스 걸 팀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하는 대담하고 강한 의지를 가진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즐거움과 우정, 그리고 멋진 도전을 추구하는 그녀는 볼링 게임에서 자신도 기회를 잡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샹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이 영상의 전체적인 스토리. 이처럼 사랑스럽고 재기 발랄한 샹스 오 비브의 광고 캠페인만 보아도 샹스 오 비브와 기존 샹스 컬렉션이 지닌 톡톡 튀는 매력을 단번에 캐치할 수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감각적인 영상은 샤넬의 샹스 홈페이지(chance.chan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ml 11만8천원, 100ml 16만8천원.


문의 080-33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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