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ve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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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 2015

현장 사진 구은미

티쏘의 강점은 단연 기술력이다. 실생활은 물론 극한의 상황에서도 완벽한 기능을 지원하는 티쏘의 시계에 접목한 수많은 기능을 나열하기만 해도 숨이 가쁠 지경이다. 이번 바젤월드에서 티쏘는 브랜드의 유산을 드러낸 럭셔리 라인과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담은 스포티 라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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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혁신을 더한 실용성
1백62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스위스 브랜드 티쏘는 ‘전통과 함께하는 혁신가’라는 모토로 기능이 뛰어난 쿼츠 기술과 매력적인 가격의 기계식 시계를 선보인다. 스위스 메이드 워치의 자부심을 높이기에 적합한 가격대와 다양한 컬렉션은 언제나 시계를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2015년 바젤월드에서 티쏘는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우선 럭셔리 라인에서는 ‘티쏘 빈티지’와 ‘티쏘 슈망 데 뚜렐’, 그리고 ‘티쏘 브리지포트 메캐니컬 스켈레톤’을 소개했다. 먼저 티쏘 빈티지는 클래식한 18K 골드 케이스와 가죽 스트랩이 돋보이는 시계로, 남성용과 여성용, 오토매틱과 쿼츠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해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버전 가운데에서도 여성용은 정교하게 골드 세공한 자개 다이얼을 적용해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면, 남성용은 무연탄 컬러의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다이얼이 특징이다. 이 오토매틱 시계는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투명한 케이스 백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흡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이에 더해 동시대적인 감성까지 지니고 있어 티쏘의 과거와 현재를 융합한 컬렉션이라 할 수 있다. 티쏘 슈망 데 뚜렐은 1907년 티쏘의 공장이 있던 스위스 르 로클 거리 이름에서 따와 명명한 모델명으로 티쏘의 역사성을 대표하는 특별한 제품이다. 이 시계는 폴리싱과 브러시 마감을 포함해 다양한 마감 방식으로 완성한 케이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통해 1백62년간 티쏘가 이룩한 제조 기술을 증명한다. 티쏘 슈망 데 뚜렐 워치에는 12시와 9시, 6시 방향에 각각 크로노그래프가 장착되어 있고,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자리한다. 이는 골드 로마숫자 인덱스에 장식한 환상적인 원형 클루 드 파리 패턴처럼 아름다운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중시계 크로노미터 제조사로 유명했던 티쏘의 회중시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오랜 전통과 유산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지닌 티쏘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회중시계를 내놓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티쏘 브리지포트 메캐니컬 스켈레톤은 회중시계로는 드물게 스켈레톤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골드 처리한 케이스에는 로마숫자 인덱스를 더했으며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구조적인 스켈레톤을 시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명한 케이스 백을 적용해 정교한 무브먼트의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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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의 DNA, 스포츠맨십

스포츠를 사랑하는 티쏘의 DNA라고 볼 수 있는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포티 라인은 스포츠에 대한 티쏘의 열정과 자부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라인이다. 티쏘는 과거부터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레이싱 경기와 아시안게임 등의 공식 타임키퍼로 꾸준히 활동하며 새로운 기술과 스포츠맨십을 결합한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바젤월드에서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시계를 내놓았는데, ‘뉴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솔라’가 바로 그것이다. 최초로 시계에 터치스크린을 접목한 티-터치 컬렉션에 솔라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해 별도의 배터리 없이 태양열로 시계의 동력을 지원하는 ‘티-터치 엑스퍼트 솔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이 획기적인 신제품은 여러 가지 디테일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블루 투톤으로 제작한 다이얼, 나침반을 형상화한 견고한 베젤, 그리고 6시 방향에 자리한 전자 창은 스포츠에 대한 티쏘의 열정과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모험가에게 완벽한 기능을 지원해줄 이 시계는 두 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가죽 벨크로 브레이슬릿으로 제작해 배낭과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무엇보다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가지 필수 터치 기능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날짜와 주를 알려주는 영구 캘린더, 2개의 알람, 투 타임 존, 상대 압력을 적용한 기상 예보, 고도 편차를 적용한 고도계, 크로노그래프, 나침반, 타이머, 방위각, 레가타 기능과 백라이트 등 이 시계에 집약된 기능만 열거해도 숨 가쁘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티쏘의 모터 스포츠는 잠들어 있던 뜨거운 열정을 들끓게 하는 요소다. ‘PRS 516’ 워치는 티쏘의 놀라운 역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완벽한 시계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 시크한 무드의 블랙 다이얼에 자리한, 자동차 계기판을 형상화한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카 엔진의 피스톤을 닮은 2개의 푸셔와 크라운, 스티어링 휠 형상에서 착안한 스트랩은 레이싱 카에 대한 티쏘의 경의를 상징한다. 이 컬렉션에는 최초로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라는 새로운 고성능 무브먼트를 적용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소재 활용도 눈에 띈다. 타키미터는 충격에 강한 신소재 세라믹이나 카본 베젤을 적용했으며, 반구형 반사 방지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세련되면서도 깊이감 있는 멋을 드러낸다.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표시 창과 카운터 옆의 볼륨은 마치 아름다운 레이싱 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소장 가치가 높다.


문의 02-3149-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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