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맞춤 재단, 소매 없는 트렌치코트, 비구조적인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담긴 띠어리의 2015 S/S 컬렉션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뜻한 변화를 느끼게 한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뮤즈로 내세운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새롭게 디자인한 모던한 브랜드 로고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여러 컷으로 나열된 멋진 사진들은 2015년 2월 뉴욕, 성공적인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띠어리에서 선보인 2015년 S/S 시즌 광고 비주얼이다.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스가 톱 모델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클레망 샤베르노를 지금 가장 세련된 도시인 런던에서 촬영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 것이다. 이 캠페인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18년 전 띠어리 브랜드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리뉴얼된 로고를 선보이는 변화의 순간이기도 하다. 청량하고 모던한 느낌의 광고 비주얼과 심플하고 감각적인 로고 디자인 모두 띠어리의 주요 브랜드 가치인 도시적인 세련됨과 편안함을 강조한다. 띠어리의 CEO인 앤드루 로젠은 “브랜드 설립 이래로 띠어리는 입는 사람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옷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며, “한 아이의 엄마이자 박애주의자이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모던한 띠어리 우먼을 표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밝혔다. 1997년 첫선을 보인 띠어리는, 도회적인 의상과 기본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콘셉트로 컨템퍼러리 패션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 정교하게 테일러링된 실루엣과 뛰어난 소재의 컬렉션을 통해 럭셔리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었기에 놀라운 사랑을 받았다. 물론 현재 패션계의 모습은 과거 띠어리가 설립되었을 때와 많은 차이가 있다. 처음 선보였을 당시 띠어리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고품질 소재를 사용한 테일러링이 뛰어난 의상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현대적인 요소로 가득한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이는 유일한 브랜드였다. 2015년 현재, 띠어리의 이러한 기본 정신은 변하지 않았지만, 더욱 까다로워진 소비자들과 경쟁이 더 치열해진 패션 시장에서 진화해야 했고, 그 결과 올해 새로운 로고와 광고 비주얼, 모델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띠어리의 S/S 컬렉션의 모든 옷에는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했다. 특히 쉽게 주름이 생기지 않는 소재의 테일러드 피스들은 여행 혹은 출장 중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띠어리의 브랜드 정신은 아름답고 입기 편안한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일터에서 입을 클래식 수트든, 휴식을 취하는 주말을 위한 기본 의상이든 말이다. 띠어리는 서서히 진화하고 있으며 그 과정은 매우 세밀하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빠른 변화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느껴지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편안한 옷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 치열한 패션계에서 띠어리는 혁명 대신 조용한 진화를 선택했고, 그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문의 02-544-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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