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n Ch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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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2, 2013

에디터 고성연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노바모빌리(Novamobili). 하지만 어렵거나 까칠하지 않고 다가가기에 편안한, 탁월한 균형미를 지닌 이 유혹적인 브랜드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입성했다. 아름다운 제품들의 이면에는 기능성을 뒷받침하는 혁신의 땀방울이 자리하고 있음을 내세우는 브랜드이다. 간혹 날씨를 다스리는 자연의 심술이 불거져도 봄의 정령이 아른아른 춤추며 다가오는 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이 소생의 계절, 창의적인 감성을 한껏 북돋워줄 수 있는 가구의 미학에 빠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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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은 ‘절제의 미학’이 완연히 느껴지지만 결코 지루하지는 않고, 세련되면서도 상큼한 감성까지 담은 디자인을 접하는 건 봄이라는 계절 특유의 설렘을 더욱 부추기는 일이다. 이러한 봄의 매혹을 공간에 옮겨 담고 싶을 만큼 ‘유혹적인’ 가구 품목을 풍부하게 거느린 노바모빌리(Novamobili)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저력에 찬탄을 표하게 되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이다. 단순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절묘한 균형이 돋보이는 디자인 언어도 감탄을 불러 일으키지만, 그 기저에 깔려 있는 혁신의 DNA는 현대 가구 진화의 궤적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감성, 실용의 미학까지 두루두루 갖춘 노바모빌리를 최근 국내에서 럭스리빙이 선보였다. 럭스리빙은 2011년 ‘아메리칸 모던 클래식’을 표방하는 인기 디자인 가구 MGBW의 플래그십 매장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열었던 리빙 브랜드이다.
세상에 출현한 지 60년이 된 이 디자인 가구 브랜드는 이탈리아 전통의 강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첨단’ 요소를 실용적으로 접목해 성공한 좋은 사례이다.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자인의 디테일은 물론 품질과 내구성 등 기능성을 살리는 과학적인 공정을 도입한 동시에 친환경 정책을 창의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예컨대, 실내 공기를 악화시키는 유해물질의 발산을 막기 위해 가장 엄격하다는 국제 인증의 하나인 ‘그린가드 인도어 에어퀄리티’를 받은 재료를 엄선해 가구를 제작한다. 또 가구를 마감할 때 사용하는 래커도 유럽연합(EU)의 친환경 마크 ‘에코 라벨’을 받은 자체 개발 무광 수성 래커를 쓴다. 이처럼 출중한 기술력이 뒷받침되기에 인하우스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에 의해 탄생되는 ‘Made in Italy’인데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같이 창의적인 기운이 넘치는 노바모빌리의 경쟁력은 혁신에 대한 창업자의 열의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창시자인 알프레도 바티스텔라는 젊은 시절 목공 기술의 대가인 장인에게서 노하우를 전수한 뒤, 1952년 가구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신기술과 참신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군을 앞세워 노바모빌리라는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제 창업자의 아들인 마리오 바티스텔라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이어지고 있는 꾸준한 혁신에 힘입어 노바모빌리는 수년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신기술 연구 개발(R&D)에 애정을 담뿍 쏟는 CEO의 지휘 아래,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진화의 조화가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받는 노바모빌리는 6개월마다 새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지난 시즌 제품과 신상품이 조화롭게 연출될 수 있도록 ‘이유 있는’ 색상군을 선정한다. 특유의 ‘유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구 시즌의 색상 조화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럭스리빙에서는 노바모빌리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 행사(MGBW도 포함)를 진행 중이다.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아리따운 맵시의 거주 공간에 대한 설렘이 피어나고 있다면, 떠오르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감성’ 노바모빌리를 눈여겨볼 만하다.


Event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매혹적인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노바모빌리(Novamobili)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럭스리빙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참신한 디자인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www.luxeliv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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